아빠가 강아지한테 침대 양보하고 자기는 바닥에 누워서 잠자는 슬픈 이유

아빠가 강아지들한테 자기 침대 통째로 양보한 모습 / 香港01

무슨 영문인지 멀쩡한 침대를 놔두고 굳이 딱딱한 바닥에 누워서 잠을 자는 아빠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침대는 왜 사다놓은 것일까요.

침대를 살펴보니 아니 글쎄, 침대에는 강아지들이 떡하니 올라가서 잠자고 있었는데요. 혹시 아빠가 강아지들한테 침대에서 밀려나 바닥에서 자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침대에서 강아지들한테 밀려났는지 바닥에 곤히 누워서 자고 있는 아빠 집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아빠가 강아지들한테 자기 침대 통째로 양보한 모습 / 香港01

처음 사진이 공개됐을 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집사가 침대에서 강아지들한테 밀려 자리를 빼앗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정말 생각지 못한 슬픈 이유가 숨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급기야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시울을 붉혔다는 것.

대만에 살고 있다는 아빠 집사가 멀쩡한 침대를 강아지들한테 양보하고 딱딱한 바닥에 잠자고 있었던 이유는 바로 강아지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빠가 강아지들한테 자기 침대 통째로 양보한 모습 / 香港01

사진 속에는 두 강아지가 침대에 올라가 자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바닥에 자는 아빠 집사의 옆에도 강아지 한마리가 누워 자고 있었죠.

아빠 집사 옆에서 잠든 강아지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평소 신나게 뛰어놀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몸이 안 좋다보니 아빠 집사 입장에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혹시나 잠든 사이 무슨 일이라도 생기는 것은 아닐까 싶어 아픈 강아지 옆에 누워 잠을 자다보니 자연스레 다른 두 강아지가 아빠 집사의 침대 위에 올라가 자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빠가 강아지들한테 자기 침대 통째로 양보한 이유 / 香港01

아픈 강아지 옆에 있기 위한 아빠 집사의 자발적인 선택이었던 것. 오직 아픈 강아지 옆을 지켜주고자 불편한 잠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자고 있다는 아빠 집사.

강아지들한테 침대 빼앗긴 줄 알았는데 아픈 강아지 옆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이고 슬프다며 눈물을 훔쳐야만 했는데요.

오늘도 아빠 집사는 푹신한 침대 대신 딱딱한 바닥에 누워서 아픈 강아지 옆을 지키며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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