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영화 소품용' 지폐 내고 거스름돈 챙긴 외국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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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영화 소품으로 사용되는 지폐를 실제 돈인 것처럼 속여 사용한 혐의로 외국인 남성 1명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동대문구 풍물시장 등에서 영화 소품용 5만원 권 지폐로 물건을 구매하고 현금을 거슬러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또 남성에게 가짜 지폐를 건네주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로 다른 외국인 한 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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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영화 소품으로 사용되는 지폐를 실제 돈인 것처럼 속여 사용한 혐의로 외국인 남성 1명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동대문구 풍물시장 등에서 영화 소품용 5만원 권 지폐로 물건을 구매하고 현금을 거슬러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또 남성에게 가짜 지폐를 건네주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로 다른 외국인 한 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범행에 사용된 가짜 지폐는 실제 지폐 보다 크기가 크고 하단부에 '영화 소품용이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주의 문구가 적혀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속된 외국인 남성은 가짜 5만원 권 12장을 사용했다고 진술했는데, 이 가운데 4장은 경찰에 회수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짜 돈을 어디서 어떻게 입수했는지 확인되지 않은 만큼 통화위조죄 대신 사기 혐의만 일단 적용했다"며 정확한 범행 수법과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6471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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