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소득수지 294억弗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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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기업과 국민이 해외 투자로 벌어들인 배당·이자소득이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1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적 투자소득수지는 294억68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업이 해외 자회사 등에서 받은 직접투자소득수지는 134억4830만달러 흑자로 전년보다 7.5% 늘었다.
한편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역시 122억4000만달러(약 17조8000억원) 흑자로 집계돼 역대 11월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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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상수지 중 29% 차지
지난해 우리 기업과 국민이 해외 투자로 벌어들인 배당·이자소득이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1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적 투자소득수지는 294억68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4년 기록한 역대 최대치인 285억6550만달러를 돌파했다. 12월에도 계속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연간 흑자 규모는 300억달러를 달성할 가능성도 높다.
투자소득수지는 국민이 해외에 투자한 결과로 받은 배당소득과 이자소득에서 외국인이 국내에서 같은 명목으로 받아간 금액을 뺀 것이다. 2015년에는 투자소득수지가 경상수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6%에 불과했는데 작년에는 28.9%로 늘어났다.
기업이 해외 자회사 등에서 받은 직접투자소득수지는 134억4830만달러 흑자로 전년보다 7.5% 늘었다. 개인과 연·기금 등의 주식 및 채권 투자에 따른 증권투자소득수지는 75억7760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역시 122억4000만달러(약 17조8000억원) 흑자로 집계돼 역대 11월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2023년 5월부터 31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보였다"며 "2000년대 들어 2012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83개월간 흑자 이후 최장 기간 흑자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상품수지 흑자가 133억1000만달러로, 전월(78억2000만달러) 대비 1.7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수출은 601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569억9000만달러)보다 5.5% 증가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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