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킹 22년 만에 한국서 철수…美 본사와 계약 연장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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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이 내년 10월 한국에서 철수한다.
2003년 서울 명동에 스무디킹 1호점이 개점한 지 22년 만이다.
스무디킹은 지난 2021년까지 전국에 305개의 매장을 운영했지만, 지난해 매장 수가 169개까지 감소한 데 이어 현재 90여곳만 운영 중이다.
지난 2003년 국내에 진출했고 신세계푸드가 2015년 10월 스무디킹 한국 사업권 지분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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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이 내년 10월 한국에서 철수한다. 2003년 서울 명동에 스무디킹 1호점이 개점한 지 22년 만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무디킹코리아는 지난 20일 스무디킹 가맹점주에게 영업 종료 공문을 전달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사업권을 두고 미국 본사와 협상했으나 계약 연장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했다.
스무디킹은 지난 2021년까지 전국에 305개의 매장을 운영했지만, 지난해 매장 수가 169개까지 감소한 데 이어 현재 90여곳만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임대 기간이 남아 있는 가맹점주 등을 대상으로 업종 변경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스무디킹은 1973년 미국에서 과일 음료 브랜드로 출발했다. 지난 2003년 국내에 진출했고 신세계푸드가 2015년 10월 스무디킹 한국 사업권 지분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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