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첫 경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이 출고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 마이카 기준으로 총 84명의 실제 오너들이 참여한 평가에서 평균 9.2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주행(9.5점), 디자인(9.4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응답성과 소형 SUV답지 않은 세련된 실내 구성은 오너들 사이에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끌어냈다.
실거주자 중심의 실용성과 감성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간 혁신’이라는 찬사

경차라는 한계를 넘어선 실내 공간은 캐스퍼 일렉트릭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내연기관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180mm 늘어난 2,580mm로 설계돼, 기아 레이 EV보다도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실제 오너들은 “경차라고는 믿기 힘든 레그룸”이라며, 아이 등교·픽업, 장보기 등 일상 생활에서의 실용성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전장 3,825mm의 콤팩트한 차체 안에 알뜰하게 구성된 레이아웃이 패밀리 세컨드카로서의 가능성까지 열어준다는 평가다.
최고출력 113마력, 315km 주행거리

캐스퍼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113마력(84.5kW), 최대토크 15.0kg.m의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정숙하면서도 경쾌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49kWh 용량의 LFP 방식이 탑재되며, 1회 충전 시 최대 315km 주행이 가능하다.
장거리보다는 도심 중심의 ‘퍼스널 모빌리티’에 최적화돼 있으며, “출퇴근 왕복 50km 기준, 주 1회 충전이면 충분하다”는 후기가 다수다.
복합 전비는 5.1~5.8km/kWh로, 유지비 절감 면에서도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하다.
가격 부담 낮춘 보조금 효과

2,787만 원부터 시작하는 기본 가격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2,000만 원대 초반까지 내려간다.
경차임에도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탑재해 외부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은 차박족이나 캠퍼들에게는 기대 이상의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다.
전폭 1,610mm, 전고 최대 1,610mm로 주차 공간이 협소한 도심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도 부각된다.
'작고 실속 있는 전기차' 기준 세워

오너들의 일부 평가는 고속 주행에서의 가속력이나 내장재 소재의 단조로움을 아쉬운 점으로 꼽는다.
그러나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아 레이 EV 대비 ‘주행거리 우위’, EV3 대비 ‘가격 경쟁력’이라는 확고한 포지션을 구축했다.
“단점을 찾기 어렵다”, “이 가격에 이 성능이면 게임 끝”이라는 후기가 이를 증명한다.
경차의 장점과 전기차의 효율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이 모델은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운 실용 명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