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아버지 외도 언급 "다른 女 집으로 데려와 우리 큰집으로 보내고 옷 태웠다"(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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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이 아버지의 외도를 언급했다.
이날 이성미는 "엄마는 나 100일 때 아버지한테 맡기고 떠나셨다. 엄마는 새엄마부터 엄마라고 불렀다. '엄마'라고 하면 어떤 그림도 안 그려진다. 희은 언니 엄마 돌아가셨을 때 너무 부러웠다. 엄마와 함께 쭉 있다가 돌아가시는 게 저런 거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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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이 아버지의 외도를 언급했다.
10월 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양희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성미는 "엄마는 나 100일 때 아버지한테 맡기고 떠나셨다. 엄마는 새엄마부터 엄마라고 불렀다. '엄마'라고 하면 어떤 그림도 안 그려진다. 희은 언니 엄마 돌아가셨을 때 너무 부러웠다. 엄마와 함께 쭉 있다가 돌아가시는 게 저런 거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양희은은 "모녀지간은 애증이 있다. 너무 싫고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다가 연민이 있고,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시니까 엄마가 내 속으로 쑥 들어와서 엄마가 나를 짜증나게 했던 게 뭔지 알겠더라. 우리 엄마의 마음. 엄마가 툭 내뱉는 말이 저 언니 사치 부린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난 안 울어' 하더라. 왜 그랬냐"고 물었다.
양희은은 "딱 한 번 울었다. 엄마의 빈 방을 보면서 엉엉 울었다. 엉엉 아기처럼 울고 뚝이다"면서 "엄마 방 그대로 놔뒀다. 그냥 엄마 품에 있는 것 같다. 9달이 지났는데 엄마 냄새가 난다"고 고백했다.
양희은은 이어 "예전에 남편이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걸 못 견뎌서 엄마가 집을 나갔다. 그때 아빠가 다른 여자를 데려왔다. 어쩌면 그렇게 야비할 수가 있냐? 눈이 엄청 내리던 봄방학 날이었다. 낮에는 엄마 못 가게 붙잡으라더라. 그래 놓곤 저녁엔 첩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고 우리를 큰집으로 다 보내더니 무당 푸닥거리처럼 살아있는 우리 옷을 다 태웠다. 살아있는 사람의 옷을 태우는 건 땅에 묻는 거다. 없애버리는 거다. 그리고 새 옷으로 다 갈고. 그게 죽음 의식이다"고 돌이켰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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