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는 여름이 짧지만 한번 더워지면 습도가 꽤 올라가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가정집 주방에서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잘 나지 않습니다. 특별한 제품을 쓰는 게 아니라 버리기 전 단계를 다르게 다루기 때문입니다.

물기부터 완전히 뺍니다
음식물 쓰레기 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물입니다. 물기가 있으면 미생물이 빠르게 번식하면서 냄새가 올라옵니다. 폴란드 가정에서는 채소 껍질이나 남은 음식을 버리기 전에 체에 밭쳐 물을 빼거나 키친타월로 눌러 짭니다. 이 한 단계만 거쳐도 통 안에서 나는 냄새가 확연히 줄어듭니다.

신문지나 종이봉투에 싸서 버립니다
물기를 뺀 뒤 신문지나 종이봉투에 한 번 싸서 통에 넣습니다. 종이가 남은 수분을 마저 흡수하고, 냄새가 공기 중으로 퍼지는 것도 막아 줍니다. 통을 자주 씻지 않아도 되는 것이 부수적인 장점입니다. 비닐에 그대로 넣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냄새 심한 것은 얼려 둡니다
생선 손질한 것이나 껍질처럼 냄새가 강한 것은 버리는 날까지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얼어 있는 동안에는 미생물이 활동하지 못해 냄새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버리는 날 아침에 꺼내 그대로 배출하면 됩니다. 지퍼백 하나만 정해 두면 관리도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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