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만 주소 있는 줄 알았지?...석촌호수 ‘이것’에 주소 부여한 송파구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2025. 8.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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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피어’를 찾은 관광객. 송파구
“올봄 ‘호수벚꽃축제’ 기간에 석촌호수 일대 방문객이 413만명으로 전년보다 58.9% 늘었는데, 방문객 증가에 더 스피어가 새 동력이 됐다”

서울 송파구는 석촌호수 대표 조형물 ‘더 스피어’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27일 밝혔다.사물주소는 건물 외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 위치를 쉽게 안내하기 위해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부여하는 제도로 버스정류장·주차장·소규모 공원 등에도 적용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방문객의 위치 파악 편의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물주소를 부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정확한 주소가 없어 길 찾기와 안전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로 241’이라는 사물주소를 부여하면서 긴급 상황 시 구조 요청 등 대응 체계가 강화됐다. 현장에 설치한 사물주소판 QR코드를 스캔하면 112·119로 자동 문자 전송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구는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1879개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더 스피어. 송파구
서강석 구청장은 “더 스피어는 송파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사물주소 부여를 계기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에 사물주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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