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진출했던 축구 국가대표 이기제, 대사관 피신 "한국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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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프로축구팀 메스 라프산잔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기제(35)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의 불안정한 정세에 귀국을 준비한다.
1일 축구계에 따르면 이기제는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주이란 대한민국대사관으로 피신, 다행히 안전한 상태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이란 무대에서 뛰는 건 이기제가 처음이었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리그가 중단돼 이기제의 도전도 멈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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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란 프로축구팀 메스 라프산잔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기제(35)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의 불안정한 정세에 귀국을 준비한다.
1일 축구계에 따르면 이기제는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주이란 대한민국대사관으로 피신, 다행히 안전한 상태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펼쳤고, 이 공세에 이란 전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포함 지도부 수십 명이 사망했다. 이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서면서 상황이 더더욱 악화하고 있다.
이란 프로축구 리그도 무기한 중단되면서 해외 국적 선수들은 이란을 떠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중이다. 이기제 역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살피고 있다.
지난해까지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이기제는 계약 만료 후 해외 진출을 추진했고, 지난 1월 메스 라프산잔으로 이적했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이란 무대에서 뛰는 건 이기제가 처음이었다.
이기제는 1월22일 트락토르전부터 5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주축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리그가 중단돼 이기제의 도전도 멈추게 됐다.
메스 라파산잔과 여름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던 이기제는 잔여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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