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수십억원 횡령 혐의…檢, 박현종 전 BHC 회장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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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박현종(62) 전 BHC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아울러 박 전 회장은 친분이 있는 특정 임원에게 회삿돈으로 명품을 선물하고, 내부 규정상 주거비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BHC 그룹 계열사가 임차한 고액 오피스텔에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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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가맹점 운영 맡겨 횡령한 혐의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수십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박현종(62) 전 BHC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아울러 박 전 회장은 친분이 있는 특정 임원에게 회삿돈으로 명품을 선물하고, 내부 규정상 주거비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BHC 그룹 계열사가 임차한 고액 오피스텔에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가맹점과 달리 본사 직영점은 매출이 본사로 직접 돌아가는데 박 전 회장이 수익성이 높은 매장을 가맹점으로 바꿔서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고 보고 있다. 또 그가 가까운 직원들에게 수십억원의 성과금을 부당하게 지급한 사실을 파악했다. 독점적으로 사용하던 BHC 소유 리조트의 인테리어 비용 7억원을 회삿돈으로 지불하고, 4500만 원 상당의 법인카드를 유용한 혐의도 공소장에 기재했다.
검찰은 지난 3월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로부터 박 전 회장 사건을 넘겨받은 뒤 보완 수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박 전 회장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회사의 명의로 요트를 구매하고, BHC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사용한 것처럼 꾸며 1억 9000만원 상당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월 치킨 프랜차이즈 경쟁사인 제너시스BBQ의 내부 전산망을 불법 접속한 혐의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전 회장은 2015년 7월 3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 사무실에서 BBQ 전·현직 직원 2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한 혐의로 2020년 11월 기소됐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BBQ와 진행 중이던 국제 중재소송에서 유리한 자료를 얻기 위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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