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박지연 부부,결혼 18년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심각한 상태"

'신장이식 실패' 이수근 아내 "심장·혈관 부풀어"…건강상태 고백
박지연 인스타그램

신장 투석을 받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좀처럼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심각한 상태임을 알렸다.

박지연은 10일 SNS(소셜미디어)에 남편 이수근의 생일을 맞아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박지연은 "언제까지 이렇게 (남편 생일을) 축하해 줄 수 있을까. 짐이나 되지 말아야지 하는 어두운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푸는 혈관과 커지는 심장에 점점 힘들어지지만, 오늘 하루 투석을 잘 끝낸 것에 감사하며 보내는 일상들. 건강이 다할 때까지 제가 미역국을 끓여 드리겠다. 생일 축하한다, 여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기쁜 날 더 슬퍼지는 아이러니한 날들"이라고 덧붙였다.

1986년생인 박지연은 2008년 12살 연상인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태준군과 태서군 등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1년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12년째 병원에 다니고 있다.

박지연은 투병 초반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지만, 이식받은 신장에도 문제가 생겼다. 결국 그는 2021년 8월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았고 현재는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이수근' 박지연, 신장 투석 부작용 호소

또한 박지연이 신장 투석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연은 사진과 함께 "매주 세 번씩 투석을 한다. 독소와 함께 수분을 빼야 해 피부가 언제나 푸석하고 거칠다. 어느 날에는 머리에 피딱지가 생기더라"라며 "투석 이후 주사 부위에 반창고를 붙이는 데 자극이 있다 보니 건선처럼 갈라지고 빨갛게 올라왔다. 연고를 발라도 그때일 뿐, 매일 반복되는 자극에는 소용없었다"라고 토로했다. 고통을 줄이기 위해 샤워기 헤드를 교체하는 등 나름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남편 이수근은 방송에서 아내 박지연 투병 소식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수근은 "아내가 아버님께 신장 이식을 받았는데 다 망가졌다. 3년째 투석 중"이라고 밝혀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이수근은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아내에 대해 언급하며 "아내가 소변이 나오지 않아 고생하고 있다. 병원에서 최대 90일까지 기다린다는데 벌써 70일이 돼간다. 신장 장애 2등급으로 최악의 상태"라고 말했다.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는 편지를 통해 "영상 편지를 쓰고 싶은데 약 부작용으로 얼굴이 부어 글로 대신해요"라며 "스케줄이 끝나면 집에서 쉬어야 하는데 병원 한 쪽에서 새우잠을 자야 했던 당신에게 고맙고 미안해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나와 아이들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당신에게 짐이 돼 괴롭혀 미안하다”라며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못난 아내 못난 엄마일 뿐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이식받은 신장 기능이 돌아오길 바라며 힘을 내자”라며 “내게 미안해하지 마라. 당신을 만나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많다”라고 말했다.
아내의 편지를 받은 이수근은 "그렇게 예뻤던 여자가 나 만나서 이렇게 힘든 것을 보니 슬펐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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