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재균, 침묵=이혼설 인정이었나 "조정 신청"[종합]

김현록 기자 2024. 10. 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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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제기 석 달 만에 티아라 지연(31)과 프로야구 KT위즈 황재균(37)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황재균 지연 모두 SNS를 닫은 상태에서 침묵을 지키면서 이혼설이 일파만파 퍼졌다.

여기에 지난달 초 서울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새벽까지 술자리를 갖고 있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한동한 잠잠했던 이혼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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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지연. 출처|황재균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혼설 제기 석 달 만에 티아라 지연(31)과 프로야구 KT위즈 황재균(37)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JTBC뉴스는 황재균과 지연이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첫 이혼설 이후 지속적으로 두 사람의 파경을 암시하는 징후가 포착된 돼 온 터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 걸그룹 출신 스타와 스포츠 스타 부부의 탄생으로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두 사람도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중계진의 사담을 통해 이혼설이 불거졌다. '최강야구' 코치인 이광길 해설위원은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중 유튜브 동시 중계 중임을 잊고 동료 캐스터에게 "황재균 이혼한 것 아느냐"라고 말을 꺼냈고, 황재균의 당시 부진이 그 때문이라는 취지로 말했던 것.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캐스터는 "여러분 그런 설을 위원 님이 누군가에게 들었다는 것이지 오피셜이 아니다"라고 수습에 나섰으나 소용없었다. 이광길 해설위원도 "오해한 것"이라며 사과했으나 이미 '이혼설'은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됐다.

▲ 황재균 지연 ⓒ곽혜미 기자

이후 황재균 지연 모두 SNS를 닫은 상태에서 침묵을 지키면서 이혼설이 일파만파 퍼졌다. 여기에 지난달 초 서울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새벽까지 술자리를 갖고 있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한동한 잠잠했던 이혼설에 불을 지폈다. 최근 유튜브를 재개한 지연의 손에서 결혼반지가 사라진 점도 이혼설에 기름을 부었다.

두 사람의 이혼소식이 알려진 현재 황재균이 소속된 KT위즈는 LG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진행중이다.

▲ 황재균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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