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돈 뽑고 놓고 가고, 차 핸들은 도둑 맞았다는 46세 덜렁 여배우
그녀는 아직 미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다가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혼자 독립해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배우 최강희의 엉뚱하지만 매력적인 일상이 공개되었다.
은행에 돈 놓고 가
방송에서 최강희는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고 그 자리에 놓고 온 적이 있냐”는 질문에 “다들 한 번씩은 그런 경험이 있지 않나”라고 되물으며 오히려 의아해했다.
그녀는 자신이 비슷한 경험을 자주 겪는다며, “세금을 여러 번 납부한 적도 있다.”
“나중에 나라에서 연락이 와서 ‘또 내셨다’고 했다”고 털어놓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차 핸들 도둑 맞아
더욱 놀라운 일화로는 차 핸들을 도둑맞은 적도 있었다고 한다.
최강희는 “1998년에 은이 언니에게서 우드 핸들을 선물받았다. 그것은 스포츠카에 어울리는 핸들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새 핸들을 달고 나서 다음 날 차 창문이 너무 깨끗해서 내 손이 쉽게 들어갔다.
차에 타서 운전대를 잡으려고 했는데, 운전대가 없었다”고 말했다. 창문과 핸들이 함께 도난당한 사건이었다.
바닥에 맛술 뿌려
방송인 김숙이 최강희에게 그녀의 청소 방식에 대해 진솔하게 질문했다.
김숙은 “우리 집에서 청소할 때 바닥에 맛술을 왜 뿌렸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최강희는 과거 김숙의 집에서 1년, 그리고 송은이의 집에서 4개월 동안 청소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강희는 “언니네 집 바닥이 닦아도 끈적거려서 완전히 뽀송하게 만들고 싶었다. 인터넷 검색 결과 소주가 좋다고 해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숙이 “그런데 왜 맛술을 사용한 거냐”고 묻자, 최강희는 “맛술이 뭔지 몰랐다. 끈적함을 없애기 위해 세 번이나 닦았는데도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로 인해 최강희의 청소 스타일이 웃음을 자아내며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최강희
한편 배우 최강희는 21세 때 아버지를 잃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연기 활동을 꾸준히 해온 배우다.
그녀의 주요 출연작으로는 MBC 청소년 드라마 ‘나’, 데뷔작인 KBS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 ‘학교1’, 그리고 영화 ‘여고괴담’ 등이 있다.
1995년에 데뷔한 이후로, 송은이와 김숙과 같은 1993년과 1995년에 데뷔한 동료들과 꾸준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최강희와 김숙은 원래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지만, 송은이를 통해 친해지게 되었다.
송은이는 두 사람의 관계를 좀 더 가깝게 만들고자 김숙의 집에 놀러갈 때 최강희를 데려간 적이 있다.
시간이 흘러 송은이가 김숙의 집을 다시 방문했을 때는 최강희가 이미 김숙과 친밀하게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