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찍고 아미 찍고”...K-관광 핫플 ‘부산 원도심’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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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원도심 지역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는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6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상위 1∼3위 지역이 모두 부산으로 집계됐다.
2위에 오른 아미동 비석마을은 한국전쟁 피란 수도의 유산이라는 부산의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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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영도구, 지난해 대비 1128% 급증
2위 아미동…BTS 팬덤 ‘ARMY’ 연상

최근 부산 원도심 지역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는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6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상위 1∼3위 지역이 모두 부산으로 집계됐다.
1위는 영도구 봉래2동이다. 이곳을 방문한 외국인은 7만25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902명)보다 1128% 급증했다.
2위는 서구 아미동으로 지난해 2만192명에서 올해 17만3227명으로 늘며 757% 증가했다. 3위는 부산진구 가야2동으로, 6591명에서 3만9900명으로 505% 증가했다.
4위와 5위는 경북 경주 황오동과 인천 강화군 화도면으로 집계됐다.
1위를 차지한 부산 봉래동은 소규모 수리 조선소와 폐공장을 활용한 카페 거리, 부산항을 바라보는 전망을 갖추고 있다. 또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전통 관광지 해운대의 화려함과는 다른 부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위에 오른 아미동 비석마을은 한국전쟁 피란 수도의 유산이라는 부산의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이 일대는 일본식 구조물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피란 주택의 원형을 보존해 생활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아미동은 증가율뿐 아니라 방문객 수에서도 지역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아미동이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와 발음이 같다는 점이 해외 팬들의 관심을 끌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부산 관광업계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전통 관광지인 해운대·광안리 중심에서 벗어나 부산의 골목과 옛 모습을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을 추구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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