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3(포뮬러3) 드라이버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신우현(20. 마이클 신)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2004년생으로 갓 20세에 접어든 어린 선수지만 유럽 곳곳을 돌며 다양한 카레이싱을 접하고 있으며 올시즌은 유로컵3 시리즈에 참가 중이다.
업계에서는 신우현을 대한민국 첫 F1 드라이버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유망 선수로 꼽고 있다. 또한 신우현은 정의선 현대차그룹의 조카로도 알려졌다. 16세에 국내에서 카트를 1년간 경험했던 신우현은 이후 유럽 등에서 다양한 포뮬러 레이싱에 참가해 왔다. 특히 FIA 공인 F3까지 출전하면서 4년만에 유망주로 우뚝 섰다.
신우현은 2021년 F4 영국 챔피언십 공식 테스트 데이에 참가한데 이어 2022년엔 포뮬러 4 UAE 챔피언십에 참가한 바 있다. 그 해 F4 영국 챔피언십 참가해 한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2023년인 지난 시즌은 포뮬러3 챔피언십에 참가해 한국인으로는 임채원 선수에 이어 두번째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부터는 캄포스 레이싱 소속으로 유로컵3에 데뷔했다.
지난 27일 신우현은 유로컵3 시리즈 6라운드 레이스1에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사고로 리타이어된 후에도 의기소침하지 않고 곧바로 패기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였다.
유로컵3는 경주 전용 오픈휠 포뮬러 레이싱 종목 중 하나다. 포뮬러3급 자동차경주로 세계 정상급 포뮬러 대회인 F1 진입을 위한 전단계라 할 수 있다. 배기량 1800㏄의 4기통 터보엔진이 장착되며 최고출력 270마력(부스터 25마력 추가)을 낸다. 또한 노면의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홈이 없는 슬릭 타이어를 이용한다. 한국타이어가 대회 공식 레이싱 타이어로 공급 중이기도 하다.
이처럼 신우현은 범 현대가에서 직접 카레이싱에 뛰어든 유망주라는 점 만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인 첫 F1 드라이버로 성장할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유로컵3, 동영상=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