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 희대의 이혼, 부부간 성폭행 논란으로 번져

박아름 2024. 10.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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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최동석 희대의 이혼 소송이 성폭행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지난 10월 17일 디스패치가 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이혼 사유에 대해 보도하면서 '성폭행'이 언급된 대화 내용까지 낱낱이 공개한 가운데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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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지윤 최동석 희대의 이혼 소송이 성폭행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지난 10월 17일 디스패치가 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이혼 사유에 대해 보도하면서 '성폭행'이 언급된 대화 내용까지 낱낱이 공개한 가운데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공개된 박지윤, 최동석의 부부싸움 녹취록과 문자메시지를 통해선 이들의 파경 원인이 쌍방 불륜이 아닌 폭언, 폭력, 의심, 감시, 협박, 모욕, 비하, 비난 등 여러 이유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특히 녹취록에는 박지윤이 "너는 애 앞에서 ‘네 엄마가 다른 남자한테 꼬리를 쳤어’라고 하는 건 훈육이야? 양육이야?"라고 묻고, 최동석이 “팩트”라고 답한 내용도 담겼다. 이에 박지윤은 “그건 폭력이야. 정서적 폭력. 그러면 내가 다 A 앞에서 얘기할까?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며 부부간 성폭행을 언급했고,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맞섰다. 그러자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고 강조했다.

이에 주목한 누리꾼 A씨는 10월 18일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전을 철저히 수사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관련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부부 사이의 성생활에 대한 국가의 개입은 가정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최대한 자제해야 하나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혼 조정’에 들어선 이상 이미 정상적인 가정의 범주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디스패치를 통해 ‘성폭행’이라는 실체가 드러난 만큼, 최동석이 박지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했는지 여부 등을 명확히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이에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민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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