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할 때 머리 덜 빠지는 방법으로 유방암 투병기 밝힌 사유리
사유리 어머니가 유방암 치료를 마친 사실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 ‘항암치료할 때 머리 덜 빠지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올리며, 어머니가 9월 16일에 항암 치료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금은 치료가 모두 끝나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사유리 어머니는 "치료 후 체중이 4kg 늘었고, 식욕이 돌아서 많이 먹게 됐다"고 말하며, "백혈구 수치가 낮아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게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치료가 끝난 후 재발 걱정도 있지만 5년이 지나면 끝이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암 치료를 받으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고, "암 보험 덕분에 300만 엔을 받아 가발 7개를 샀다"고 웃으며 말했다.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도 강조했다.
사유리는 "엄마가 식습관을 바꿔서 야채를 잘 먹고 단 음식을 줄여 뿌듯하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항암 치료 중 머리카락이 덜 빠지도록 차갑게 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차가운 기저귀를 머리에 써서 항암을 받으면 덜 빠진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엄마는 잘 극복하고 있고,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