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프 원피스 하나로 완성한 지소연의 브랜드 존 데일리룩

쇼핑몰 한가운데, 푸른 톤의 조명과 브랜드존 사이에서 지소연이 보여준 스타일은 단정하고 가벼웠어요.
볼륨감 있는 퍼프 슬리브와 밑단이 풍성하게 퍼지는 화이트 원피스는 전체적인 실루엣을 밝고 유연하게 만들어주었고, 과하지 않은 악세서리와 슬라이드 샌들로 마무리해 편안한 무드가 강조됐어요.
앉아서 제품을 테스트할 때도, 손에 든 선케어 제품을 가볍게 들어 보일 때도, 눈빛은 부드럽고 환했어요.
마치 마음 상태가 스타일에 그대로 드러나는 듯한 느낌이었죠.
지소연은 2017년 배우 송재희와 조용히 결혼했어요.
열애설 한 번 없이 결혼부터 출산까지 차분히 걸어온 커플이에요.
2023년 1월에는 첫 딸을 낳았고, 올해는 결혼 8년 차에 접어들며 쌍둥이 남매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죠.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땐 모두가 놀랄 만큼 조용했지만, 그녀는 그저 평소처럼 일상을 이어가고 있어요.
스타일도, 삶도 무리하지 않는 태도.
지소연은 여전히 차분한 방식으로 자신을 보여주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