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29 참사 2주기 맞아 '온라인 추모관' 개편

최찬흥 2024. 10. 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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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0·29(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 '10·29 참사 2주기 온라인 기억공간'은 도청 누리집(www.gg.go.kr)에서 '기억과 연대' 아이콘을 누르면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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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10·29(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10·29 참사 온라인 추모관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온라인 추모관 '10·29 참사 2주기 온라인 기억공간'은 도청 누리집(www.gg.go.kr)에서 '기억과 연대' 아이콘을 누르면 연결된다.

개편한 추모관의 '그날의 기록' 코너에서는 참사 당일 최초 경찰 신고부터 중상자와 희생자 이송까지의 기록을 시간대별로 돌아볼 수 있다.

희생자 4명과 생존자 1명의 이야기를 통해 희생자의 삶과 참사의 아픔, 생존자들의 고통을 함께 공감하고 기억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 또 다른 참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기억의 힘'을 모으기 위해 이 공간을 만들었다"며 "온라인 기억공간이 10·29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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