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부자였어!?"'금수저'란 말 듣기 싫어 톱배우 아버지를 꽁꽁 숨긴 배우

박근형 "윤상훈 데뷔 때 호적 파버릴 뻔"

배우 박근형이 아들과 손주까지 연기를 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아들 윤상훈의 연예계 데뷔는 호적에서 파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반대했지만 손주가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하자 흔쾌히 찬성했다고 밝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박근형은 아들과 손주 '삼대 연기자 가문'을 이루게 된 배경을 고백했다.

그의 아들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고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 중인 배우 윤상훈이다.

박근형은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자 한 아들에게는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싸우고 난리가 났었다"고 반대했다고 밝혔다. 반면 손주는 "키가 180cm가 훌쩍 넘고 준수하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윤상훈,이름을 바꾼 이유 중 하나가 아버지의 아들로 보이는 게 부담 됐기 때문

윤상훈은 톱배우인 박근형의 후광을 입기 싫어 성을 바꾸고 활동했다.

2004년 멜로브리즈의 싱글앨범 'First Wind'로 데뷔했고 드라마 '이웃집 웬수', '판다양과 고슴도치', '황금의 제국', '천국의 눈물', '앵그리맘', '라스트', '송곳', '크리미널 마인드', 영화 '헬로', '귀향'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다.

박근형, 윤상훈 예명 활동에 "아버지의 성을 무자비하게 바꿔" 폭로

윤상훈은 아버지 박근형과 함께 2015년 1월 '해피투게더3'에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박근형은 윤상훈이 성을 바꾼 것에 관해 불편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윤상훈은 "사람들 시선이 불편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안 했다"며 "이름을 바꾼 이유 중 하나가 아버지의 아들로 보이는 게 부담 됐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박근형은 "내 아들은 박상훈이 아니라 윤상훈이다. 아버지의 성을 무자비하게 바꿨다"고 운을 떼며 "발음상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고 싶어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그래도 난 불쾌하다"고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윤상훈은 "사람들 시선이 불편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안 했다"며 "이름을 바꾼 이유 중 하나가 아버지의 아들로 보이는 게 부담 됐다"고 솔직하게 고충을 토로했다.
또 윤상훈은 "중학교 때는 아버지께 많이 혼났다. 매 맞은 적도 있어 꿈에서도 아버지께 혼나는 꿈을 꾼 적이 있다"며 "아버지도 그렇지만 나이가 들수록 나도 아버지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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