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 가능…원자력발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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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2050 탄소중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2023 기후산업세계박람회 참석차 부산을 찾은 한 총리는 벡스코에서 모토코 리치 뉴욕타임즈 도쿄지사장과 인터뷰를 갖고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원자력발전에 주력하겠다는 정부 입장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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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존 원전 플랜트 활용, 재가동"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2050 탄소중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2023 기후산업세계박람회 참석차 부산을 찾은 한 총리는 벡스코에서 모토코 리치 뉴욕타임즈 도쿄지사장과 인터뷰를 갖고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4월에 세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검토해 나가면서, 5년에 한번씩 새로운 NDC를 제출해야 하지만 5년까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단기 환경·기술 검토를 하며 수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원자력발전에 주력하겠다는 정부 입장도 분명히 했다.
한 총리는 "화석연료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사용은 증가시켜야 한다"며 "원자력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활용해 나가면서 재생에너지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후쿠시마 원전과 한국 원전은 다르다. 구조나 안전조치 등서 차이가 있다"며 "또 한국은 쓰나미가 없고, 쓰나미가 발생해도 일본과 동일한 상황에 놓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있는 원전 플랜트를 활용하려고 한다"며 "기존의 노후 발전소, 혹은 기존에 있는 원전을 재가동 시키고 기존의 공급망을 활용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력발전소는 신규 건설 없이 단계적으로 철수하게 된다.
한 총리는 재생에너지에 집중하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원전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태양열, 풍력 자원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원자력은 탈탄소인데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우리가 많은 경험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탄소포집저장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국제사회와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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