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엄니' 김수미, 심정지로 별세…향년 7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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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25일 오전 별세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께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수미는 건강 악화로 인해 지난 5월과 7월에 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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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수미가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께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타살 흔적은 없으며,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수미는 건강 악화로 인해 지난 5월과 7월에 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연극 '친정엄마', tvN '회장님네 사람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홈쇼핑 출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김수미는 피로가 누적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 컨디션 회복에 힘써 왔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대표작은 그가 32세의 젊은 나이부터 무려 22년 간 '일용엄니' 역으로 출연한 MBC 드라마 '전원일기'다. 이후 그는 '안녕, 프란체스카', '헬머니', '가문의 영광' 등의 작품에 출연했고, 호탕한 성격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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