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치즈파니니 간단한 아침식사 그럴듯하쥬?
매일 아침, 식사는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밥, 빵, 시리얼 등을 번갈아가면서 차리는 편인데 가끔 그럴싸해보이고 싶은 날엔 햄치즈파니니를 만들어요. 저는 치즈와 계란, 샌드위치 햄을 사용했는데 대신 베이컨을 넣어도 되고요. 식빵 대신 치아바타 빵을 이용하면 훨씬 그럴듯해요. 재료는 원하는 대로 변경 가능! 다만 그릴팬에 눌러야 하니까 토마토나 양상추 같은 채소는 빼는게 낫더라고요. 채소가 들어가면 열이 가해지면서 빵이 눅눅해져서 별로에요. 그럼 간단한 아침메뉴 함께 만들어보아요.
햄치즈파니니
식빵, 계란, 샌드위치햄, 체다치즈, 딸기잼, 머스터드소스
계란부터 부쳐야죠~ 보통 파니니 1개에 계란 1개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3개 만들거라 3개~!
계란은 완숙, 반숙, 원하는대로 하면 되는데요. 반숙은 먹다 보면 너무 흘러내려서 살짝 덜 익은 노른자가 좋더라고요.
샌드위치 햄도 꺼냈어요. 샌드위치 햄 말고 베이컨을 넣어도 좋아요. 불고기를 넣은 불고기파니니도 됩니다-! 파니니의 장점은 어떤 메뉴를 넣어도 된다는 것이니까요.
햄도 가볍게 구워요. 너무 노릇하게 말고 살짝 열이 가해질 정도로~!
식빵을 꺼내서 한 면에는 머스터드, 한 면에는 딸기잼을 발라요. 머스타드나 딸기잼 말고 마요네즈, 꿀, 블루베리잼 등등 원하는 소스 얼마든지 활용해도 좋아요. 빵도 식빵 말고 치아바타로 만들면 훨씬 맛있고요.
이제 식빵 위에 재료를 차곡차곡 올려요. 저는 덜 짠 샌드위치 햄을 사용해서 햄을 총 3개 올렸는데요. 그 사이에 치즈와 계란을 넣었답니다.
그다음 나머지 식빵을 올리고 그릴 팬에서 납작하게 눌러주면 돼요. 저는 파니니 그릴팬이 있어서 사용했지만 없다면 일반 그릴팬에 올리고 뚜껑이나 뒤지개로 꾹 눌러서 그릴 모양을 내면 됩니다.
노릇노릇 바삭바삭바삭 햄치즈파니니가 완성 되었어요. 치즈도 적당히 녹아서 정말 맛있답니다.
이 날은 햄치즈파니니를 만들었지만 가끔 소불고기 해먹고 남은 날엔 안에 불고기 넣어 불고기 파니니도 만들어 먹곤 해요. 불고기를 넣은 파니니는 고기의 씹는 맛도 있고 훨씬 든든해서 점심 도시락 싸기도 좋거든요. 약간 한식 느낌이 나기도 해서 맛있고요. 이처럼 파니니는 무슨 재료를 쓰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것도 정말 매력적인 요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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