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사고 내고 연쇄 방화…경찰 용의자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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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광주 도심 전통시장 인근에서 차량 절도·추돌 사고와 연쇄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6시 40분쯤 첫 번째 방화 후에 길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를 훔쳐 약 50m 주행을 하다 접촉 사고를 냈고, 차를 버리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된 또 다른 화물차에 두 번째 방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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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광주 도심 전통시장 인근에서 차량 절도·추돌 사고와 연쇄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7일 광주 동부소방서·서부소방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7시쯤 광주 서구 양동시장 주변 교차로 갓길에 세워진 1t짜리 화물차 적재함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0여 분 만에 진화를 마쳤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는 폐차해야 할 수준으로 불에 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시 40분쯤에 광주 서구 양동 한 상가 앞 폐지 더미에서도 불이 났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연달아 화재가 발생한 두 곳은 약 700m 떨어져 있다. 경찰은 두 곳의 방화가 동일인인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6시 40분쯤 첫 번째 방화 후에 길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를 훔쳐 약 50m 주행을 하다 접촉 사고를 냈고, 차를 버리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된 또 다른 화물차에 두 번째 방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추적에 인접 경찰서 인력까지 동원한 상태다.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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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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