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데뷔전 치른 '서밋' 박우태, JDG 7연승 저지

김용우 2022. 7. 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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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PX 홈페이지.
LPL 데뷔전을 치른 '서밋' 박우태가 소속팀 FPX를 승리로 이끌었다.

FPX는 2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PL 서머 4주 차 경기서 징동 게이밍(JDG)을 2대1로 제압했다. 개막 5연패 뒤 2연승을 거둔 FPX는 시즌 2승 5패(-4)를 기록하며 12위로 올라섰다. JDG는 개막 6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LCS 스프링서 클라우드 나인 소속으로 MVP에 선정됐던 박우태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팀이 미드였던 '퍼지' 이브라힘 알라미를 원 포지션인 탑으로 돌리고 미드에는 '옌센' 니콜라이 옌센을 영입하면서 팀과 결별했다.

최근 FPX와 계약을 체결한 박우태는 중국으로 들어가 2+1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팀에 합류했다.

이날 0대1로 뒤진 2세트서 '샤오라오후' 핑샤오후를 대신해 경기에 나선 박우태는 경기 초반 탑 전투서 킬을 기록하는 등 그라가스로 4킬 2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세트서는 케일을 선택한 박우태는 경기 8분 탑 전투서 상대 3명을 잡는 데 일조했다. 1킬 2데스 14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우태는 3데스 6어시스트에 그친 '369' 바이자하오의 나르를 압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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