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용퇴론` 거론한 김해영 "민주, 손실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 용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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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이재명 대표의 용퇴론을 다시 한 번 제기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 당시 소신발언으로 주목받은 민주당 소장파인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중 한 명이다.
김 전 의원은 "지금 민주당에는 손실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때"라며 "손익(損益)의 갈림길에서 눈 앞에 손(損)으로 보이는 상황도 대처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익(益)으로 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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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이재명 대표의 용퇴론을 다시 한 번 제기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 당시 소신발언으로 주목받은 민주당 소장파인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중 한 명이다.
김 전 의원은 "지금 민주당에는 손실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때"라며 "손익(損益)의 갈림길에서 눈 앞에 손(損)으로 보이는 상황도 대처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익(益)으로 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솥(鼎)이 뒤집어졌으면 솥 안의 막힌 것들을 비워내고 새롭게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에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되자 이 대표를 향해 "그만하면 되었다.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달라"고 사실상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일각에서는 대표직 자진사퇴는 물론 정계은퇴까지 요구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24일에도 "민주당의 단일대오가 그 지향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특정인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 동의할 수 없다"고 적었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당 전체가 비호에 나선 상황을 비판한 것이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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