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박신자컵] '스페인 챔피언 잡았다' BNK 박정은 감독 "수비에서 만족한 경기"

김아람 2025. 9. 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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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집중도를 높게 가져가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수비가 잘되니 분위기가 올라왔다" BNK는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이하 사라고사)를 69-58로 꺾었다.

이를 전해 들은 박정은 감독은 "사라고사의 경기를 보니, 수비가 좋은 것 같더라. 완벽한 찬스를 만들기 위해 볼을 자꾸 돌리면 흐름이 잡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과감하게 하는 걸 주문했다. 무엇보다 수비 집중도를 높게 가져가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수비가 잘되니 분위기가 올라왔다"며 수비에서 만족한 경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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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집중도를 높게 가져가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수비가 잘되니 분위기가 올라왔다"

 

BNK는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이하 사라고사)를 69-58로 꺾었다.

 

1쿼터부터 이소희와 김소니아가 내외곽에서 활약했다. 2쿼터엔 김민아의 손끝이 뜨거웠고, 변소정과 김정은이 코트 곳곳에서 점수를 쓸어 담았다. 

 

전반을 46-23으로 마친 BNK. 후반엔 사라고사의 추격에 흔들렸다. 그러나 4쿼터 중반에 이소희와 김소니아가 백투백 3점포를 가동하면서 쐐기를 박았고, 그대로 승기를 손에 넣었다. 

 

경기를 마친 박정은 감독은 "스페인 챔피언과 경기할 기회가 거의 없다 보니, 제대로 붙어보고 싶었다. 선수들 표정을 봤는데, 신난 것처럼 보이더라. 선수들이 경기를 신나게 풀어갔고, 약속한 부분을 잘 이행해줬다. 숙제를 좀 안고 가긴 하지만, 제대로 한 번 싸워보고 마무리했다는 느낌이 든다. 정규리그 전까지 우리가 더 열심히 준비할 힘이 생긴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규리그를 위한 숙제에 관해서는 "지난 시즌에 해왔던 조합보다는 어린 선수들의 조합으로 조직력을 키워야 한다. 그러려면 디테일한 수비 조직력 연습이 필요하다. 이이지마 사키는 경험이 많아서 빠르게 흡수돼 우리의 플레이를 했는데, 지금의 어린 선수들은 더 훈련해야 한다. 모든 선수가 언제든지 로테이션을 돌고, 호흡을 맞추는 건 연습을 통해서만 나온다"라며 어린 선수들의 분발과 수비 조직력을 강조했다. 

 

한편, 카를로스 칸테로 모랄레스 사라고사 감독은 "전체적으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적은 것 같다. 스페인에선 안 들어갈까 봐 시도를 안 하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 선수들은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일단 던지는 게 좋다"고 한국 선수들을 평가했다. 

 

이를 전해 들은 박정은 감독은 "사라고사의 경기를 보니, 수비가 좋은 것 같더라. 완벽한 찬스를 만들기 위해 볼을 자꾸 돌리면 흐름이 잡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과감하게 하는 걸 주문했다. 무엇보다 수비 집중도를 높게 가져가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수비가 잘되니 분위기가 올라왔다"며 수비에서 만족한 경기였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감독은 "비시즌을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전력을 쏟기엔 부족했다. 욕심내서 좀 더 과하게 하면 부작용이 생길 거로 판단했다. 팬분들께서 우리 팀이 지난 시즌만 못하다고 느끼시겠지만, 우리는 차츰차츰 나아질 것이다"라며 "스페인 강팀과 쉽게 만날 수 없는 만큼, 우리도 챔피언답게 부딪치자는 마음으로 나왔다. 생각보다 마무리는 잘됐다. 오늘 승리는 좋지만 짧은 추억으로 남겨두고, 앞선 세 경기에서 확인한 숙제를 바탕으로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든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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