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저지대응단’ 후쿠시마 방문 추진

이현정 기자 2023. 4. 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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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이 다음주 일본 후쿠시마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저지대응단' 소속 일부 의원들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시마에 방문해 도쿄전력과 후쿠시마 원전 주변 현장을 시찰하고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일본 어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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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이 다음주 일본 후쿠시마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저지대응단’ 소속 일부 의원들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시마에 방문해 도쿄전력과 후쿠시마 원전 주변 현장을 시찰하고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일본 어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응단 간사인 양이원영 의원은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한 정부 대응이 못 미더운 만큼 국회 차원에서 직접 후쿠시마를 방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교도 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와의 접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한일 정상회담 중에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에 대한 우리 측 조건을 분명히 했으며,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대응단 소속 의원들은 이달 5일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주한 일본대사관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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