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고른 男 싫어"…김태인, '서울 자가' 김현준 버리고 95년생 CEO 문세훈 선택 ('합숙 맞선') [종합]

이유민 기자 2026. 1. 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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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합숙 맞선'에서 김태인의 선택 변화로 맞선 남녀들의 애정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이하 '합숙 맞선')에서 맞선녀 김태인이 '엄마픽' 김현준을 뒤로하고 '본인픽' 문세훈에게 직진 플러팅을 날리며 애정 전선에 결정적인 파란을 일으켰다.

'합숙 맞선'은 결혼을 원하는 싱글 남녀 10명과 자녀의 결혼을 바라는 어머니 10명이 5박 6일간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연애 과정을 지켜보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이다. 합숙 2일 차 방송에서는 맞선남들의 스펙 공개와 함께 관계 구도가 급변하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이날 2회 시청률은 최고 4%, 수도권 2.8%를 기록했고, 변호사 서한결에게 3표가 몰린 직후 맞선녀들과 엄마들이 선택 결과를 두고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SBS

합숙 첫날 밤부터 맞선녀들은 마음에 둔 상대에게 빠르게 다가갔다. 김태인은 첫인상 선택을 주고받았던 김현준이 아닌 문세훈에게 향했고, 두 사람은 첫 대화부터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 스킨십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끼쟁이들끼리 만났는데?"라며 흥미를 드러냈다. 조은나래 역시 저녁 식사 데이트 상대였던 서한결이 아닌 이승학을 찾아가 "내 스타일"이라며 호감을 표현했고, 김요한은 "여성분들이 굉장히 적극적이다"라고 반응했다.

2일 차 아침에는 맞선녀가 장미꽃으로 직접 데이트를 신청하는 '선착순 데이트'가 진행됐다. 김진주는 장민철에게 곧장 향해 "저녁 식사 때 호감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밝혔고, 조은나래는 이승학과의 대화에서 느껴진 나이 차이에 고민한 끝에 다시 서한결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미래와 결혼관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고, 조은나래가 "나는 아기를 꼭 낳고 싶다"고 밝히자 MC들은 예상보다 빠른 진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맞선남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펼쳐졌다. 엄마들이 직접 아들 PR에 나선 가운데 스펙 공개에 현장은 술렁였다. 김현준은 91년생 9년 차 손해사정사이자 서울 자가 소유자였고, 장민철은 91년생 프리랜서 쇼호스트에 서울대 출신이라는 반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95년생 서한결이 변호사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엄마들의 질문 공세가 쏟아졌고, 97년생 이승학은 프로골퍼 출신 최연소 맞선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문세훈은 95년생 국내외 업장을 보유한 외식업 CEO로 밝혀졌다. 맞선남들의 나이가 차례로 공개될 때마다 사색이 되어가는 조은나래의 모습에 서장훈은 "대체 몇 살이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SBS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맞선녀 엄마들이 딸의 데이트 상대를 직접 정하는 '엄마픽 데이트'가 진행됐다. 서한결에게는 조은나래, 김진주, 김묘진 어머니까지 총 3표가 몰리며 판도가 크게 흔들렸다. 김태인 어머니는 김현준을, 김현진 어머니는 장민철을 선택했다. 반면 문세훈과 이승학은 단 한 표도 받지 못해 엇갈린 표정으로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엄마픽 데이트' 이후 맞선남녀들의 마음도 요동쳤다. 김태인은 김현준의 말실수로 호감이 식었고, 장민철과 김현진은 편안한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끌렸다. 서한결과 3대 1 데이트를 한 김묘진은 "사실 호감 순위에 없었다"고 밝혀 반전을 안겼고, 김진주는 엄마의 원픽 서한결보다 장민철에게 더 끌리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김태인의 선택이 판을 뒤집었다. 김현준에게 "다른 이성도 알아보고 싶다"고 밝힌 뒤, 그는 문세훈과의 심야 데이트를 추진했다. 김태인은 "엄마가 세훈이한테 '우리 태인이랑 밥 먹어'라고 말해달라"며 엄마를 오작교로 만들었고, 이를 본 서장훈은 "엄마한테 별걸 다 시킨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김태인은 "가만히 있었으면 김현준 씨랑 대화했을 텐데, 너라는 돌파구를 찾았다"며 숨김없는 직진 플러팅을 쏟아냈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얼굴이 붉어진 문세훈은 "머리에 쏙쏙 박힌다. 미치겠다"며 당황했고, 김요한은 "우리 연애 프로그램 맞다"며 웃음을 더했다.

ⓒSBS

맞선남들의 스펙 공개로 판도가 완전히 뒤집힌 가운데, 다음 회차에서는 맞선녀들의 스펙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합숙 맞선'의 애정 전선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엄마랑 딸 취향 갈리는 거 너무 재밌다", "여자들 스펙 빨리 공개됐으면", "MC들 반응이 시청자 반응", "요즘 제일 도파민 터지는 예능", "오늘의 명언 '너라는 돌파구'"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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