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새 장르물 '형사록'.."미스터리 게임 같은 드라마"

강애란 2022. 10. 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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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38 사기동대'(2016), '나쁜 녀석들'(2014)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장르물 드라마를 연출해온 한동화 PD가 새 장르물을 들고 돌아왔다.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을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인 '형사록'이다.

한 PD는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잘 들여다봐야 한다"며 "모든 인물이 '친구'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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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 주로 연출해온 한동화 PD의 기대작
이성민·진구 주연..한 통의 전화로 살인 누명 쓴 형사 이야기
'형사록' 연출한 한동화 감독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한동화 감독이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25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드라마 '38 사기동대'(2016), '나쁜 녀석들'(2014)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장르물 드라마를 연출해온 한동화 PD가 새 장르물을 들고 돌아왔다.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을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인 '형사록'이다.

한 PD는 2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미스터리 게임 같은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가슴 뭉클한 휴먼 드라마 '나빌레라'(2021), '청일전자 미쓰리'(2019)를 연출해 온 한 PD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장르물이어서 더 기대를 모은다.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운을 뗀 그는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자체적으로 2년간 준비한 작품으로 대본을 봤을 때 늙은 형사를 주인공으로 삼은 남다른 정서가 마음에 들었다"고 연출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장르물을 다시 찍으니 고향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합니다. 전작들과는 다르게 '휴머니즘'이라는 매력이 있다는 게 차별점이지요."

다양한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이성민과 진구가 서로 의심하면서도 수사를 위해 공조하는 동료 형사로 호흡을 맞췄다.

'형사록' 주연 배우 이성민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이성민이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25 jin90@yna.co.kr

이성민이 맡은 강력계 형사 김택록은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고참 형사다. '친구'라는 사람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은 그는 동료를 살해한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고, 과거에 수사했던 사건들에서 단서를 찾아 나가기 시작한다.

"과거 트라우마로 공황 증세를 앓고 있고, 동료들이 피해 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인물입니다. 그런 사람이 동료를 잃게 되면서 감정이나 병세의 변화를 표현해야 했다. 연기하며 혈압이 많이 올랐지요.(웃음)"

경찰서에 새로 부임한 수사과장 국진한 역을 맡은 진구는 "수사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김택록과 적당한 케미(케미스트리·궁합)와 긴장감을 형성하다가 '친구'를 잡기 위해 공조하게 됩니다. 멜로 드라마를 할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이성민을 볼 때) 여주인공을 보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이 들었어요.(웃음)"

진구 "형사록으로 인사드립니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진구가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25 jin90@yna.co.kr

경수진과 이학주는 김택록과 같은 팀인 강력계 후배 이성아, 손경찬을 각각 연기한다.

경수진은 "이성아는 '악바리'라고 불리는 근성 있고 의리 있는 멋진 친구"라며 "강력계에 있다 보니 약한 모습 보이지 않기 위해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김택록의 누명을 벗기려는 애쓰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학주는 "김택록 밑에서 일하기 위해 금오경찰서로 전출 온 인물"이라면서 "사실 경찰에 어울리는 인물은 아니지만, 선배들 밑에서 일하면서 점점 경찰이 되어간다"고 소개했다.

경수진, 기분 좋은 미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경수진이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25 jin90@yna.co.kr

드라마는 '친구'가 누구인지 밝히는 과정에 다양한 인물들을 용의선상에 올린다.

한 PD는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잘 들여다봐야 한다"며 "모든 인물이 '친구'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갖고 있다"고 했다.

경수진은 "타인이 아닌 공황장애로 인해 자신을 갉아먹는 김택록도 의심스럽다"고 귀띔하며 "매회 단서들이 나온다"고 했다. 진구도 "매회 의심스러운 사람이 바뀐다"고 덧붙였다.

'형사록'은 8부작으로 오는 26일부터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두 편씩 공개된다.

'형사록' 출연하는 이학주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이학주가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0.25 jin90@yna.co.kr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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