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현조, 1R 잔여경기 결과 고지원·장수연과 공동1위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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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유현조(19)가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2승을 향한 발판을 놓았다.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에서 재개된 대회 둘째 날 1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유현조와 고지원, 장수연 3명이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박지영과 이예원, 박민지 등 쟁쟁한 우승후보들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6위 그룹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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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유현조(19)가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2승을 향한 발판을 놓았다.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에서 재개된 대회 둘째 날 1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유현조와 고지원, 장수연 3명이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유현조는 후반 11번홀(파5) 티샷이 분실구 처리되는 바람에 다섯 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2번의 퍼트로 더블보기를 적었다. 하지만 나머지 홀에서 추가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솎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잔여 17번홀(파3)에서 4.3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달 9일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제패한 유현조는 직후 참가한 지난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는 공동 61위였다.
언니 고지우와 함께 '자매 골퍼'로 유명한 고지원은 10번홀부터 시작해 후반 7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그리고 정교한 아이언 샷을 날린 8번홀(파3)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마무리가 좋았다.
장수연은 잔여 경기 없이 전날 18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솎아내 일찌감치 리더보드 최상단을 선점했다.
임희정과 문정민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3언더파 69타)에 올랐다.
전날 버디만 4개를 골라낸 임희정은 이날 잔여 7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순위가 밀려났다.
박지영과 이예원, 박민지 등 쟁쟁한 우승후보들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6위 그룹에 포진했다. 최근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루키 이동은 역시 같은 순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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