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 황보라, 아기 기형아 검사 결과 공개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 황보라, 아기 기형아 검사 결과 공개

배우 황보라가 태아 기형아 검사 결과를 듣고 안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웤톸' 에서는 '황보라가 기형아 검사를 한 이유|오덕이 엄마 EP.7’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임보라는 기형아검사를 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임신 11주차에 들어선 임신부 황보라는 목덜미 투명대 검사를 하기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침대에 누웠다.

황보라 아기의 태명은 '오덕이'다. 오덕이는 8일 전보다 1.4cm 성장한 모습이었다. 손발이 생긴 상태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흐뭇함을 유발했다. 아기에게 코뼈가 보인다고 의사가 전하자 황보라는 "다행이다. 내가 코가 낮아서" 라며 컴플렉스를 고백했다.

사진=황보라sns

다운증후군 선별 검사를 앞두고 긴장한 황보라는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심경을 전했다. 의사는 오덕이의 목덜미 투명대 검사 결과를 황보라에게 전했다. 담당의는 "목덜미 투명대 0.9mm다. 특별한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황보라는 안도의 한숨을 크게 뱉았다. 황보라는 임신 후 오메가3부터 비타민D, 엽산, 칼슘, 유산균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살이 많이 찔까봐 걱정된다며 울상인 얼굴로 말했다.

의사는 황보라에게 13kg 찌는 것을 목표로 하라고 조언했다. 또 "나이 들어서 임신하는 거니 무릎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다. 15kg 이상 쪄도 아이한테는 문제 없다. 본인 건강을 위해서다. 20kg 넘게 찌면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14일, 황보라는 자신의 채널에 김영훈과의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황보라 남편 김영훈은 김용건의 아들로, 하정우의 친동생으로도 알려져있다. 그녀는 영상을 통해 시험관 과정부터 출산까지의 여정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들을 받고 있는 상태다.

황보라, 초음파 사진 보니 "아이돌 시켜도 되겠다"

사진=황보라sns

이날 황보라는 "신랑이 집 공개하는 걸 너무 싫어하는데, 출장가서 얼른 불렀다. 혼날 수도 있다"며 자신의 신혼집을 공개했다. 그녀는 "작위적이게 초코 켰고, 말도 안되는 호두과자도 꺼냈다. 양수에 좋다고 해서 루이보스티를 달고 산다. 양수를 맑게 해준다더라"며 근황을 전했다.

또 자신의 아기 '오덕이'의 초음파 앨범을 공개하며 "원래 이런 거 싫어하고 진짜 안하려고 한다. 그런데 다이어리를 3~4번 바꿨다. 남들이 팔불출처럼 '내 딸, 내 아들 너무 예쁘지 않았어요?' 하는 게 이해가 안됐는데, (오덕이) 초음파만 봐도 너무 잘생겼다"며 이미 고슴도치 엄마가 된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코랑 옆모습이 잘생겼는데, 인물이 괜찮을 것 같다. 아이돌 시켜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황보라는 임신 이후 부부간의 사랑도 좋아지고, 부모님에 대한 효심도 깊어졌다는 말과 함께 "호르몬 때문에 감정 기복이 극단적이다. 퍽하면 눈물이 난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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