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형제가 토트넘에서 뛴다고?’…토트넘, ‘케인급 재능’ 그레이 동생에 ‘무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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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이 대를 이을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놀랍게도 토트넘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바로 아치 그레이의 동생이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유망주에 투자한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젊은 공격수 해리 그레이를 영입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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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이 대를 이을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놀랍게도 토트넘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바로 아치 그레이의 동생이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유망주에 투자한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젊은 공격수 해리 그레이를 영입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유망주 영입’에 전폭적인 지원을 쏟고 있다. 첫 시작으로 2023-24시즌을 앞두고 스웨덴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루카스 베리발을 영입했다. 이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한 아치 그레이를 데려왔다. 지난 8월 한국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기간에는 ‘한국 고교 스타’ 양민혁을 깜짝 영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번리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윌슨 오도베르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의 후계자를 찾고 있다. 현재 클럽 레코드를 지불하고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다. 그러나 구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솔란케를 이어 활약할 수 있는 유망주를 찾고 있었다.
놀랍게도 그 대상은 아치 그레이의 동생이었다. 2008년생 해리 그레이는 리즈의 촉망받는 유망주 스트라이커다. 어린 나이에도 문전에서 침착성을 발휘해 골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아울러 높은 축구 지능을 이용한 오프 더 볼 움직임에도 강점을 보인다. 177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헤더 능력 또한 수준급이다. 케인과 같은 ‘육각형 공격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해리 그레이는 이미 월반을 통해 경험을 쌓고 있다. 만 14세의 나이에도 리즈의 U-18팀에 합류했다. 그는 11경기 8골을 넣으며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인 리즈에서 프로 데뷔까지는 하지 못했으나, 프리시즌 해러게이트 타운전에 출전했다. 그만큼 리즈에서는 해리 그레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형’ 그레이에 이어 ‘동생’ 그레이까지 합류시킬 계획을 세웠다. 이적 가능성 또한 높다. 바로 그레이의 가족이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열혈 팬’이기 때문이다. 아치 그레이는 토트넘 이적 직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나는 셀틱의 열렬한 팬이기에 나와 가족 모두 그를 사랑한다. 좋은 감독 밑에서 뛰는 것은 나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자체가 나에게 엄청난 요인이었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매체 또한 토트넘이 해리 그레이를 강하게 원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해리가 형의 발자취를 따라 북런던으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최고의 재능을 키워 역동적이고 성공적인 선수단을 구축한다는 장기적인 토트넘의 비전에도 해리 영입은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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