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난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삶에는 늘 절박함이 묻어 있다. 살아남는 것이 먼저였기에, 꿈이나 여유는 사치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나중에서야 깨닫는다. 삶이 단지 생존을 위한 것이었을 뿐, 진짜 원하는 걸 누리지 못했다는 사실을. 그래서 그들은 마지막에 이런 후회를 가장 많이 남긴다.

1. 하고 싶은 걸 참기만 한 것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여유가 없어서 하고 싶은 일을 미뤘다. 여행을 가고 싶어도, 배우고 싶어도 늘 "나중에"라고 말하며 참았다. 그런데 그 '나중'은 오지 않았다. 하고 싶은 걸 너무 오래 미룬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인생을 마무리한다.

2. 돈 걱정에 인생을 다 쓴 것
가난은 단순한 형편이 아니라 마음까지 갉아먹는 감정이다. 하루하루 돈 걱정에 쫓기다 보면 인생이 전부 계산과 불안으로 가득 찬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가 아니라, 당장의 생존만 생각하며 버텨야 했던 삶. 돈을 못 번 것보다, 돈만 생각하느라 인생을 놓친 게 더 후회로 남는다.

3. 자신을 너무 아껴버린 것
가난한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에게는 돈을 쓰지 않는다. 몸이 아파도 참고, 사고 싶은 물건도 꾹 참는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가장 중요한 자신에게 너무 박했다는 생각이 든다.
돈은 다시 벌 수 있지만, 자신을 소홀히 대한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4.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다, 마음을 닫은 것
자식에게 부담이 될까 봐, 힘든 내색도, 서운함도 말하지 않았다. 괜히 짐처럼 느껴질까 스스로를 점점 작게 만들었다. 하지만 자식들은 때로 그런 마음을 오해한다.
더 다가가지 못하고, 더 표현하지 못한 채 서로의 거리만 멀어진다.

가난이 만든 후회는 '무엇을 못 가졌는가'보다 '무엇을 못 해봤는가'에 가깝다. 단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작게 만들고 감정을 억누른 삶이 후회로 남는다.
가진 것이 없어도, 하고 싶은 걸 하며 사는 사람은 덜 후회한다. 인생은 생존 그 이상을 누릴 자격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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