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나흘 만에 '쓰레기 풍선' 또 부양…올 들어 22번째

김효진 2024. 9. 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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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2일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쓰레기 풍선은 현재 풍향을 고려하면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것은 지난 18일 이후 나흘 만이다.

합참에 따르면 쓰레기 풍선에는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과 같은 생활 쓰레기가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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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북한이 22일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서울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사진= 합동참모본부 제공) [사진=뉴시스]

쓰레기 풍선은 현재 풍향을 고려하면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합참은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당국은 풍선이 땅에 떨어지면 이를 수거해 내용물을 분석할 예정이다.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것은 지난 18일 이후 나흘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22번째다.

합참에 따르면 쓰레기 풍선에는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과 같은 생활 쓰레기가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또 풍선에 안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비닐을 태워 적재물이 떨어지게 하는 발열 타이머 장치가 있어 이를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도 잇따랐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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