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해야…대통령실 인적쇄신 시급"
이성훈 기자 2024. 10. 17. 09:39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17일) "김건희 여사가 대선 당시 약속처럼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이번에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김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반드시,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하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텃밭'인 부산 금정, 인천 강화를 지켜낸 10·16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선 "나라를 생각해서 너희에게 기회를 한번 줄 테니 '한번 바꿔 봐라'라는 것"이라며 "저희가 용기와 헌신, 정교함으로 변화하고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변화와 쇄신을 하면 (야당에) 헌정 파괴 빌미를 주는 것 아니냐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제가 앞장서서 정부·여당을 쇄신하고 변화시켜 야당의 헌정 파괴 시도에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1년 전 똑같이 당했다" vs "일행 싸움 말렸는데"…제시, 과거 사건 재조명
- 뒤집힌 유조차 몰린 주민들…폭발에 최소 140명 사망
- 어딘가 이상한 20m 고래상어…수족관 찾은 관람객 분노
- "18년 전 피살된 딸이 챗봇으로 나와"…아버지 '경악'
- 일본 신사 매달려 '철봉 묘기'…비난 쇄도
- [뉴스딱] 회삿돈으로 BJ 후원…'별풍선'에 9억 탕진
- 아파트 주차장서 70대가 몰던 SUV, 차량 4대·전동카트 들이받아
- 고무 방지턱 넘어 '쿵'…차량 덮치고는 '유유히'
- 길 걷다가 '물탱크' 구멍 사이로 쏙…기적 생존
- 인도 바로 옆에 2m 뱀이…대낮 도심에서 '화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