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 잡는 심경으로 굿이라도 해야겠다” 누나 위해 무당 찾은 장동민의 눈물

“굿이라도 해야겠다.”

개그맨 장동민이 방송 밖에서 흘린 눈물은 웃음보다 더 큰 울림을 남깁니다. 평소 거침없는 입담과 유쾌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는, 사실 가족을 위해서라면 지푸라기라도 붙잡을 수밖에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게 누나는 단순한 형제를 넘어 ‘엄마 같은 존재’였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지낼 때, 밥을 챙기고 용돈을 마련해주며 그를 뒷바라지했던 사람. 그런데 누나는 20대 중반부터 신경계 희귀병과 류머티즘 질환이라는 예기치 못한 고통과 싸워야 했습니다. 병명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 장동민은 병원을 전전하다가 결국 무당을 찾아가 굿까지 하게 됩니다.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 고백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방송에서조차 자주 언급될 만큼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도 “노래를 못하지만, 나도 용기 냈으니 누나도 용기 내줬으면 좋겠다”며 가족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가 직접 지은 전원주택도 사실은 가족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혹시라도 내가 안 되더라도 가족이 살 수 있는 집을 짓고 싶었다”며 서둘러 마련한 집. 지금은 그 집에서 자신만의 가정을 이루고, 세상 누구보다 다정한 ‘다둥이 아빠’가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첫째 딸 지우 양에 이어 둘째 아들까지 얻으며 “200점짜리 아빠”가 되었다는 장동민. 그는 아이들의 목욕부터 재우는 일까지 직접 챙기며 “일이 끝나면 무조건 집으로 향한다”고 말합니다.
딸이 동생을 보고 “동생이야!”라며 우유를 건네는 모습에 뭉클해졌다는 일화는, 그의 삶이 이제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얼마나 단단해졌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유쾌한 개그맨 장동민, 그 이면에 숨겨진 눈물과 사랑의 서사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진짜 인생의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