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즈 진입' 러시아 "국제법 준수‥제3국 겨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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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함께 군용기로 오늘 우리나라의 방공식별구역 '카디즈'에 진입했던 러시아가 국제법을 준수했으며 타국을 겨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로이터와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임무 중 러시아와 중국 항공기가 엄격하게 국제법을 준수했으며 타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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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함께 군용기로 오늘 우리나라의 방공식별구역 '카디즈'에 진입했던 러시아가 국제법을 준수했으며 타국을 겨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로이터와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임무 중 러시아와 중국 항공기가 엄격하게 국제법을 준수했으며 타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 항공우주군과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합동 항공 순찰을 했다"며 "연례 군사 협력 계획에 따른 것으로, 제3국을 겨냥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앞서 오늘 오전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우리 측 동해와 남해 방공식별구역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한 뒤 이탈했으며, 이에 따라 군 전투기가 출격해 대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설정해 둔 임의의 선으로, 합참은 다만 "우리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2107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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