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새 군사협력 준비…확장억제 또 선보여
【앵커】
러시아 국방장관이 평양을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새로운 군사협력 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때맞춰 러시아의 대북 확장억제도 이행됐는데, 2024년 자동 군사개입 부활 이상의 공조가 우려됩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훈장을 수여하는 러시아 인사.
기념관 개관식에도 참가해 예를 표합니다.
평양을 찾은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내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할 군사협력 구상을 밝혔습니다.
2024년 6월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과는 다른 계획을 언급한 것입니다.
파병에 이은 연합훈련이나 군사기술 이전 등이 예상됩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 주한미군사령관(지난 21일): (군사적으로 그 협력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보시나요?) 그들은 기존 장비를 받고 있습니다. 교육받고 있습니다. 즉시 장비를 가동 중입니다.]
러시아의 대북 확장억제는 권역까지 확대됐습니다.
한미일 지휘관 서울 회동 이후 잠수함을 포함한 함정들이 한반도 남쪽에 나타났습니다.
[사이토 아키라 / 일본 해상막료장(지난 21일): 인도태평양 역내 상황 인식을 공유함과 동시에 한일과 한미일 해군·(해상자위대)가 주관하는 방위협력·교류 추가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
이 가운데 3척은 23일부터 동해로 북상했습니다.
미국은 북한 동해 부근 F-35A 스텔스기 상시 배치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달에는 김 위원장의 방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윤민호 / 통일부 대변인: 군사협력이 긴밀화되고 있고 공고화되고 있는 동향들이라고 보고요. 중장기 계획에 입각한 군사협력 사례는 현재까지는 북러 간에 없었던….]
성사될 경우 자동 군사개입 조항 부활 수준의 충격파도 우려됩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