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대규모로 진행되어 국내 여행을 하기에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오기 직전이기도 해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국내 곳곳의 야외 여행지를 찾아가기에도 좋은 달인데요. 6월 국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오늘 글을 꼼꼼히 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겁니다.

오늘 여행톡톡은 6월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9곳을 선정해 추천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6월에만 즐길 수 있는 축제와 6월에만 볼 수 있는 꽃 명소를 고려해 국내 여행지를 추천할 예정인데요. 각 지역별로 6월에 가면 더 아름다운 지역 명소 4곳도 함께 소개합니다.

6월에는 여행가는 달 혜택을 활용해 국내 여행을 떠나보세요!

6월 국내 여행지 추천

- 목차 -

1. 울진

2. 동해

3. 제주

4. 정선

5. 포천

6. 인천

7. 가평

8. 단양

9. 전주

1. 울진

✅ 성류굴 ✅ 죽변해안스카이레일 ✅ 망양정 ✅ 폭풍속으로세트장
봄과 여름 사이의 6월 국내여행지로 추천하는 울진입니다. 울진은 청량한 바다와 어우러진 관광지가 많아 개운한 자연 풍경을 한껏 감상하기 좋은데요. 비교적 남쪽에 위치해있어 여름에는 야외 관광지를 돌아보기 쉽지 않아 6월 국내 여행지로 제격이죠.

울진 성류굴은 입구까지의 길이 이국적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국적인 입장로 뒤로 펼쳐지는 매화천이 마치 스페인의 유적지를 걷는 듯 한데요. 동굴에 들어서면 약 2억 5천만년의 세월을 품고 있는 천연기념물 동굴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색적인 여행지로 각광받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 여행에서 뺴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천천히 바다 위를 지날 때면 하늘을 나는 새가 된 듯 한데요. 양 옆으로 바다와 해안 절벽이 함께 펼쳐져 웅장한 풍경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해안스카이레일 인근에 이국적인 폭풍속으로 세트장이 위치해있으니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울진 망양정은 최근 왕피천 케이블카가 설치되며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왕피천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해 도착한 망양정은 관동팔경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조선 숙종이 관동팔경 중에서도 제일이라며 '관동제일루'라는 현판을 하사할 정도로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기에 6월 국내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2. 동해

✅ 무릉별유천지 ✅ 카페히든 ✅ 도째비골스카이밸리 ✅ 묵호논골담길
6월에 가장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동해입니다. 6월은 은하수를 관측하기 좋은 달이기도 한데요. 동해 무릉별유천지는 밤이 되면 쏟아지는 듯한 은하수를 육안으로도 잘 관찰할 수 있는 은하수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낮에는 보랏빛의 라벤더가 들판을 가득 뒤덮어 보랏빛 바다를 볼 수 있는데요.

2024 무릉별유천지의 라벤더축제는 6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3주간 이어집니다. 라벤더와 함께 짚라인, 알파인코스터 등 자연에 둘러쌓여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길수도 있으니 6월 국내 여행지로 추천할 수밖에 없죠. 무릉별유천지로 향하는 길목에는 자연 속에 파묻혀 숨겨진 카페히든이 있습니다. 고즈넉한 한옥카페로 음료와 디저트 모두 알차게 제공되니 함께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6월 국내 여행지로 동해를 방문한다면 바다도 방문해줘야겠죠? 묵호항에 조성된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스카이워크와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바다를 조망하며 아찔하고 스릴있는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습니다. 한국의 산토리니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평화로운 마을에 아기자기한 벽화가 가득한 묵호 논골담길도 함께 둘러보세요! :)

3. 제주

✅ 혼인지 ✅ 현애원 ✅ 와흘메밀마을 ✅ 수월봉
육지보다 한 발 자국 먼저 여름을 맞이하는 제주도 역시 6월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로 추천하는데요. 제주는 벌써 곳곳에서 퐁실한 수국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혼인 신화가 전해오는 연못 '혼인지'는 수국이 만발하면 제주도 특유의 전통 한옥과 정원의 조화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줍니다.

이국적인 야자나무와 싱그러운 풀로 가득 뒤덮인 실내 온실 카페, 수국이 만발한 산책로 등 봄과 여름의 기운을 가득 뿜어내는 현애원은 제주의 야외 식물원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 꼭 가볼만한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제철을 맞이한 수국과 웅장한 야자수 숲길까지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해보세요!

6월 국내 여행지 제주는 메밀이 가득찬 들판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메밀마을 축제는 종료되었으나 마을 곳곳의 넓은 초원에는 아직 초록빛의 메밀이 한창 일렁이고 있으니 6월이 다 가기 전 방문해보세요! 노을이 질 때면 지질트레일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수월봉 역시 6월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4. 정선

✅ 하이원리조트 ✅ 민둥산 ✅ 병방치짚와이어 ✅ 도롱이연못
6월의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정선입니다.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는 6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새하얀 샤스타데이지 군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샤스타데이지 만개 시기를 맞이해 객실 패키지와 리프트 패키지를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하이원리조트 내 알파인 코스터와 롤러장, 카트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6월 국내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이죠. 정선 민둥산은 6월 푸릇푸릇한 초여름의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넓은 산 위에 초록빛의 잔디가 가득 채워져 알프스를 연상케하는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월 국내 여행지로 정선을 선택했다면, 아시아 최대 짚와이어인 병방치 짚와이어를 탑승해 개운하게 펼쳐지는 정선의 자연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동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도롱이 연못은 백패킹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가볍게 트레킹 또는 산책을 즐기기 좋아 추천하는 신비로운 국내 여행지입니다.

5. 포천

✅ 허브아일랜드 ✅ 아트밸리 ✅ 비둘기낭폭포 ✅ 산정호수
유독 자연 관광지가 많은 포천은 6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6월이 되면 보랏빛 라벤더의 향연이 펼쳐지는데요. 2024 포천 허브아일랜드 라벤더 축제는 새하얀 카모마일꽃 군락이 더해져 더욱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그림같은 에메랄드빛 호수 위로 웅장한 화강암 절벽이 병풍처럼 자리한 포천 아트밸리입니다. 신비로운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천주호까지는 모노레일을 타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요. 천주호에서 돌아나올 때에는 자연 속에 설치된 예술작품들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걸어내려오시길 권장합니다.

포천 지질공원과 한탄강 주상절리 길 인근에 위치한 비둘기낭 폭포는 산 속 굽이진 나무 데크길을 지나 마주할 수 있는데요.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아래 맑고 깊은 폭포수는 햇빛을 받을 때에는 옥빛을 띄며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해줍니다. 계단과 산길을 걷기 어렵다면, 평탄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놀거리가 즐비한 산정호수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습니다.

6. 인천

✅ 차이나타운 ✅ 개항장거리 ✅ 월미바다열차 ✅ 마이랜드
6월과 같이 걷기 좋은 날씨에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 인천입니다. 차이나타운에서 마이랜드까지 모두 도보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하는 6월 국내여행지인데요.

중화권의 분위기가 가득한 차이나타운에서 개화기의 옛 거리가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개항장거리까지 주변의 건축물을 돌아보며 걷기 좋습니다. 물론 거리 곳곳에 중화권 또는 개화기를 컨셉으로 한 식당과 카페가 많아 잠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죠.

개항장거리에서 버스로 약 10분 거리에는 월미도가 위치해있는데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를 탑승해 반짝이는 서해 바다를 저멀리까지 내다보며 여유를 만끽해보세요. 월미도 입구 부근의 마이랜드에서는 아찔하기로 소문난 바이킹과 DJ의 입담이 유쾌한 디스코팡팡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7. 가평

✅ 아침고요수목원 ✅ 베고니아 새정원 ✅ 남이섬 ✅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사계절 언제 가도 좋지만, 6월이면 더욱 자연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가평도 6월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입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 간 수국 전시회가 진행됩니다. 수국 뿐 아니라 총 5,0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식물들이 정원마다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친 일상 속 현대인들에게 휴식을 선사하는 베고니아새정원은 7가지 버드존과 8가지 주제 정원, 국내 최대 규모의 베고니아 온실로 이루어진 대형 정원입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가드너의 인솔 하에 진행되는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6월 국내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초록빛의 식물들이 피톤치드향을 가득 내뿜는 남이섬은 배를 타거나 짚라인을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요.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유명한만큼 싱그러움을 가득 만끽할 수 있죠. 가평의 대표 관광지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마을에서는 매일 곳곳에서 인형극, 오르골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8. 단양

✅ 패러글라이딩 ✅ 만천하스카이워크 ✅ 단양강잔도 ✅ 이끼터널
관광지 간 거리가 가까워 6월 당일치기 국내 여행지로도 추천하는 단양입니다. 단양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대부분의 패러글라이딩 업체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뚜벅이 여행객들도 무리없이 여행하기 좋은 6월 국내 여행지입니다.

남한강 상공 90m에 조성된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아찔하면서도 개운하게 단양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양의 청정 자연 속에서 슬라이드,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다채로운 놀거리도 경험할 수 있죠. 인근의 단양강잔도에서는 남한강 암벽을 따라 조성된 잔도를 거닐으며 트레킹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6월부터 초록빛을 띄어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과 다름없는 풍경을 보여주는 이끼터널도 한번쯤 들리기 좋은 6월 가볼만한 곳입니다. 도로 양 옆의 벽에 이끼가 가득하고, 그 위로 나무의 잎사귀가 풍성하게 자라 오롯이 자연에 의해 만들어진 터널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세요.

9. 전주

✅ 소양한옥티롤 ✅ 한옥마을 ✅ 덕진공원 ✅ 전주수목원
전주 여행의 묘미는 한복을 빌려입고 한옥마을 곳곳을 누비는 것일텐데요. 더운 여름에는 한복을 오래 입고 있는 것이 곤욕스러울 수 있지만, 적당히 시원한 6월에는 한복을 입은 채 전주 여행을 즐기기 좋아 6월 국내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한옥마을에 즐비한 먹거리와 경기전, 오목전 등 주요 관광지는 반나절이면 모두 돌아볼 수 있기도 합니다.

한옥카페인 소양한옥티롤은 카페 야외 공간에 얕은 연못이 있어 나룻배를 타고 인생사진을 남기기 좋은 카페로 유명한데요. 싱그러운 6월 한옥과 나룻배의 조화는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습니다. 초록빛으로 가득차 연꽃이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전주의 덕진공원과 장미를 비롯한 6월의 꽃들이 가득한 전주 수목원 모두 전주 여행 시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은 6월 국내여행지 9곳을 선정해 추천드렸습니다. 여행가는 달 캠페인으로 숙박과 교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더욱 알뜰하고 똑똑하게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6월. 초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있는 국내 여행지의 자연에 둘러쌓여 복잡한 머릿속을 맑게 만들어보세요.

6월 국내 여행지로 추천하는 지역 9곳에서 6월에 가면 더욱 아름답거나, 즐거운 명소도 함께 추천했으니 여러분의 6월 국내 여행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행톡톡은 앞으로도 여러분이 여행 고민을 줄여드릴 수 있는 유용한 여행 정보들을 소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