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5월 루마니아 방산 전시회 'BSDA 2026' 집결…승부수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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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오는 5월 열리는 루마니아 방산전시회 'BSDA(Black Sea Defence, Aerospace & Security)'에 참가해 15조 원 규모를 상회하는 대박을 노린다.
2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 13~15일 일정으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K방산이 총출동하며 약 11조 원 수준의 차세대 전차 사업과 약 4조 원 규모의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 수주를 위한 승부수를 던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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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 13~15일 일정으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K방산이 총출동하며 약 11조 원 수준의 차세대 전차 사업과 약 4조 원 규모의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 수주를 위한 승부수를 던질 전망이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가 후원하는 동유럽 및 흑해 지역의 대표적인 방산전시회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BSDA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주요 무기체계 도입 사업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K방산의 입지를 시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마니아는 다수의 대형 전력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국가로, 지난 2024년 1조 3000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 방산의 새로운 '큰 손'으로 부상했다.
'BSDA 2026'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K방산 대표 수출 상품인 K2 전차를 전시한다. 루마니아는 차세대 전차 도입을 위해 200여 대 규모의 사업을 검토 중이며, 사업 규모는 약 11조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한화는 최대 후원사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해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등을 전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업계에서는 루마니아가 추진 중인 신형 장갑차 도입 사업의 입찰 결과가 전시회 기간 전후에 나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루마니아 장갑차 사업은 1·2단계에 걸쳐 약 200대를 도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 2023년 체결된 레드백 호주 수출 계약(약 3조 원)을 뛰어넘는 규모로 알려졌다.
LIG넥스원은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Ⅱ,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신궁, 대전차미사일 현궁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군용 전술차량을 전시하며 병력 수송과 전술 기동용 차량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전망이다. 국내 다른 방산 업체들도 추가 참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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