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에 화 폭발, 문 6개 부순 아내 “최악이야” 서장훈 분노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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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화를 참지 못하는 아내 사연에 혀를 내둘렀다.
남편은 아내가 감정기복이 심한 날 싸울 때 문을 자꾸 부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잔소리가 많은 편이라는 아내는 대화를 회피하는 남편에게 쌓인 화가 폭발한 것이라 해명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웃을 일이 아니다. 감정기복이 심할 순 있는데 문 부수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 문을 부술 정도로 화를 못 참는다는 건 문제가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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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서장훈이 화를 참지 못하는 아내 사연에 혀를 내둘렀다.
9월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0대 부부가 사연자로 출연했다.
남편은 아내가 감정기복이 심한 날 싸울 때 문을 자꾸 부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남편은 "주먹으로도 부수고 발로도 부순다. 여섯 개나 부쉈다"라고 했다.
잔소리가 많은 편이라는 아내는 대화를 회피하는 남편에게 쌓인 화가 폭발한 것이라 해명했다.
남편은 "잔소리를 네 시간 동안 한다. 두 시간 정도 듣다가 방으로 도망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웃을 일이 아니다. 감정기복이 심할 순 있는데 문 부수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 문을 부술 정도로 화를 못 참는다는 건 문제가 있다"라고 했다.
남편은 "4년 전에 한번 헤어졌었다. '이렇게 살 수 있을까' 걱정 때문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갑자기 저수지 사진을 찍어 보내더라. 암묵적으로 '잘살아'라는 말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방식이 잘못된 건 아는데 붙잡아 달라는 의미였다"라고 했다. 서장훈은 "어떤 이유에서건 최악의 행동이고 그건 협박이다"라고 지적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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