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왕좌가 마침내 가려졌습니다. 리버풀이 '캡틴' 손흥민의 부상 결장 속에 안방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5-1의 압도적인 대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경기 후 리버풀 선수들의 라커룸은 우승의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샴페인이 터지고 환호성이 끊이지 않는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은 5년 만의 리그 정상 탈환을 만끽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리버풀은 승점 82점을 기록하며 2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15점으로 벌려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EPL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위르겐 클롭 감독 시절이었던 2019-2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차지하는 값진 우승이며, 구단 통산 20번째 1부 리그 우승이라는 위대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로써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상위 디비전 최다 우승 타이기록인 20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의 뒤를 이어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슬롯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끈 EPL 역사상 5번째 감독이자, 네덜란드 출신으로는 최초로 EPL 우승 감독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반면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은 리버풀의 우승 제물이 되며 1-5의 대패를 당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리버풀의 강력한 공격에 무너지며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새로운 감독 체제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에 축구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