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크한 그릴향이 솔솔~ 스테이크 맛집 BEST5
특별한 날이면 생각나는 음식 스테이크. 잘 숙성된 고기를 높은 온도의 팬에 올려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와 함께 굽는 스테이크는 뜻깊은 날을 기념하기에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 맞춤인 요리다. 바삭하게 겉면을 굽는 시어링을 거친 스테이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육즙과 풍미가 가득해 한 입 베어물자마자 행복이 가득 밀려오는 맛이 좋다. 오늘은 스모크한 그릴향이 살아 있는 스테이크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설로인 스테이크 하나로 승부하는, 해방촌 ‘올드나이브스’
해방촌 언덕 위 끝자락에 자리 잡은 아담한 바. 별도의 메뉴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리에 착석 후 원하는 스타일의 칵테일이나 위스키 등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제조해주는 방식으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술을 즐길 수 있다. 곁들일 수 있는 요리로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테이크’와 진한 치즈의 풍미가 돋보이는 ‘통 베이컨 크림 파스타’가 있다. 스테이크는 최소 200g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식신 TIP]
▲위치: 서울 용산구 신흥로11길 4
▲영업시간: 수-금 18:00 – 01:00 토 17:00 – 01:00 일 17:00 – 23:00 월, 화 휴무
▲가격: Sirloin Steak(300g) 55,000원, Bacon Cream Pasta 22,000원
2. 5가지 소금을 곁들여 즐기는, 동대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BLT스테이크’
BLT 스테이크는 매스컴에 여러 차례 소개 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 위치하고 있는 뉴욕 스타일의 정통 스테이크 레스토랑이다. 비엘티스테이크는 독특한 메뉴와 새로운 감각이 있는 곳으로 최고의 셰프들로 구성되어 최상급 재료와 서비스를 느끼실 수 있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279 2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가격: 레이디스 런치 세트 65,000원, 비즈니스 런치 68,000원
3. 미국식 스테이크의 진수, 청담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와 ‘벤자민 스테이크 하우스’와 함께 미국 3대 스테이크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미국 소고기 중 최상위 3%에 해당하는 최고급 블랙 앵거스를 28일간 건숙성 시킨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프랑스식 전통 베이커리 메뉴 중 기욤의 식전빵으로 입맛을 돋워 준 뒤 베이컨 전채요리, 포터 하우스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 디저트가 순서대로 나오는 ‘Classic Course’. 뜨거운 접시 위로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스테이크는 먹기 전, 밑에 깔린 소스와 육즙을 윗면으로 여러 번 끼얹어 고소한 풍미를 입힌다. 버터 향 가득한 스테이크는 사이드로 제공되는 매시드 포테이토, 크림 스피니치 등을 곁들여 더욱 다채로운 미식을 즐기기 좋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152길 21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가격: 포터하우스스테이크 310,000원
4.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감각적인 다이닝, 삼성동 ‘르쏠’
삼성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테이크하우스. 넓은 규모와 높은 층고의 매장이 쾌적하게 느껴지면서도 곳곳에 놓인 조형물과 거장의 미술작품들이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큰 규모의 와인셀러와 드라이에이징 숙성고는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기대감을 더해주기에 충분하다. 4주간의 드라이에이징을 마친 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특유의 땅콩향이 배어난다. 특별한 날에 꾸려지는 메뉴에서는 무려 8주간 고숙성을 거친 스테이크도 맛볼 수 있기도. 스테이크 외에도 파스타를 비롯한 샐러드,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콜드플레이트, 치즈 등이 있는데 모두 준수한 편. 직원들의 접객 또한 매우 프렌들리한 편이라 방문 손님 모두가 행복한 다이닝 경험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25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B·T 15:00-18:00)
▲가격: WEEKDAY LUNCH (월~금) 17,000원, WEEKEND FAMILY SET 변동, PASTA COURSE (주중 런치)대표 40,000원
5. 현지 경험을 맛으로 녹여낸, 청담동 ‘레스토랑 덱스터’
르코르동 블루 시드니 수석 졸업 후 프랑스 현지 레스토랑에서 수년 간 요리를 배운 이창윤 셰프의 개성 넘치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덱스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렌치 음식과 와인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얇게 슬라이스한 감자를 층층이 쌓아 올려 기름에 튀긴 뒤 캐비어와 다진 부추를 빼곡하게 올리고 프로마쥬 블랑 치즈 소스로 마무리한 ‘CAVIAR POTATO PANCAKE’가 대표 메뉴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씹히는 감자 케이크에 은은한 버섯 풍미가 감도는 소스와 향긋한 부추가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미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로149길 13 지하1층
▲영업시간: 평일 18:00 – 01:00, 주말 17:00 – 01:00
▲메뉴: Terrine du Jour – 변동, Galette de Porc 28,000원, Parisienne Gnocchi 2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