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눈물 "남편 불쌍해…발달장애 子, 자기보다 먼저 가길 바라" ('특종세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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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미화가 아들과 남편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벼랑 끝에 선 김미화 가족을 일으켜 세운 건 지금의 남편이었다고.
김미화는 남편에 관해 "착하고, 배려가 깊다. 만약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더라도 이 사람은 우리 아이들을 잘 돌봐줄 것 같았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김미화는 "사실은 남편이 불쌍하다. 자기보다 3일만 먼저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런 거 생각하면 마음 아프다. 누가 자식을 먼저 보내고 싶겠냐"라고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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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코미디언 김미화가 아들과 남편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코미디언 김미화가 출연했다.
이날 20년째 전원생활 중인 김미화가 마당 일을 하며 등장했다. 김미화는 형편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어렸을 때 아버지, 엄마, 저 따로 비닐하우스에서 살았다. 서울에 와서 미아리 돌산에서 오래 살았다. 아버지는 공사판, 어머니는 밭으로 가고. 부모님이 옆에 없으니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김미화는 막내딸이 운영하는 인근의 카페로 향했다. 김미화는 이혼 후 "그땐 모든 게 괴로웠다. 혼자서 어떻게 그 무게를 감당해 낼 수 있었을까"라며 "문고리가 보이는데, 당시에 몹쓸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벼랑 끝에 선 김미화 가족을 일으켜 세운 건 지금의 남편이었다고. 김미화는 남편에 관해 "착하고, 배려가 깊다. 만약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더라도 이 사람은 우리 아이들을 잘 돌봐줄 것 같았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막내딸 역시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막내딸은 "제 인생에서 기대하지 못했던 바위 같은 존재"라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결혼하는 순간 내 자식이란 생각을 했다. 실제로 제 성을 따르게 했고"라며 자신을 믿어준 자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런 가운데 김미화는 반찬을 들고 옆집으로 향했다. 김미화는 아들의 집이라고 설명하며 "저희가 죽은 후에도 아들이 혼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훈련을 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은 회사에 다니고, 연주 단체에서 드럼 연주를 하고 있었다.



남편은 "우리가 없는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다. 실수하는 걸 보면서도 멀리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볼 분이지,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진 않고 있다. 이제 사회생활 하는데 걱정"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미화는 "사실은 남편이 불쌍하다. 자기보다 3일만 먼저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런 거 생각하면 마음 아프다. 누가 자식을 먼저 보내고 싶겠냐"라고 눈물을 훔쳤다.
김미화 부부는 故 전유성과도 깊은 인연이 있었다. 김미화는 "선배님의 (별세는) 정말 느닷없단 생각이 들었다. 편찮으신 걸 알고 있었지만, 하루아침에 연기처럼 사라지셨다. 화장터에 갔는데도 믿어지질 않았다"고 밝혔다. 김미화는 "전유성 선배님이 지리산 행복학교의 고문이셨는데, 선배님이 안 계시는 그 공간을 저희 부부가 채우게 됐다. 선배님을 그리면서 자주 내려와야겠단 마음이 있다"라며 책임감을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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