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번 출연료로 ‘해외 섬 45만 평’ 사 떼부자가 된 개그맨

‘정글의 법칙’족장님으로 불리며 야생을 제 집처럼 누비던 김병만. 그가 최근 공개한 충격적인 근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김병만 SNS

개그맨, 생존왕, 그리고 이제는 ‘정글 땅 주인’까지—김병만의 인생 2막은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김병만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TV조선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생존왕’에서 다시 한번 생존 본능을 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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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능력, 전략, 정신력 등 모든 것을 걸고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는 가장 나이가 많은 참가자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출연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결국 1대 생존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실패는 해도 포기는 하지 않는다”는 그의 철학은 11년간 정글을 누빈 내공과 함께 빛을 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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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병만은 ‘개그콘서트’의 전설적인 코너 ‘달인’을 통해 스타로 떠올랐고, 이후 ‘정글의 법칙’을 통해 ‘족장님’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SBS 연예대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예능인으로 자리 잡은 그는, ‘주먹쥐고 소림사’, ‘오지GO’, ‘떴다! 캡틴 킴’ 등 다양한 생존·도전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대표 리얼 생존러’로 불리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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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짜 정글을 사버렸다!

놀라운 건 그 다음입니다. 김병만은 한 방송에서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땅 45만 평을 직접 매입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면적은 여의도공원의 약 5.7배 크기로, 지도 앱에서 ‘LBM WORLD(Little Byungman World)’로 검색하면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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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땅에서 정글 콘텐츠를 직접 제작 중이며, 식재료를 채집하고, 나무 위에 집을 짓고, 뗏목을 만들어 타는 등 정글의 삶을 실전으로 옮긴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다만 해당 부지는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DMZ) 같은 맹지에 가까워, 평당 100~2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매입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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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격보다 더 중요한 건, 김병만의 철학과 열정이 깃든 공간이라는 점이죠.

“정글은 저에게 꿈을 이루는 곳이자 삶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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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다음 생존기는 어디까지 갈까요? 이제는 웃음이 아닌 감탄을 자아내는 진짜 ‘달인’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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