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내년 코스피 2800 이상 찍는다…반도체·AI 바람 타고 GDP 성장률 2.3%”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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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가 골드만삭스가 내년도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2800포인트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21일 발간한 '2024년 한국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아태(亞太)지역 GDP 성장률은 둔화가 예상된다"면서도 "한국은 반도체 업황의 경기순환적 회복과 AI 관련 수요 증대에 따른 기술 부문의 수출·내수 파급효과 증진 등에 힘입어 내년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보다 높은 2.3%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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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가 골드만삭스가 내년도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2800포인트로 제시했다. 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대에 따른 수혜 등으로 내년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2.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골드만삭스는 21일 발간한 ‘2024년 한국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아태(亞太)지역 GDP 성장률은 둔화가 예상된다”면서도 “한국은 반도체 업황의 경기순환적 회복과 AI 관련 수요 증대에 따른 기술 부문의 수출·내수 파급효과 증진 등에 힘입어 내년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보다 높은 2.3%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도 수출·수입 성장률로 각각 5.2%, 4.5%를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코스피 지수가 2800선 이상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한국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작년 말 코스피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이 저점이었던 0.78배로 거래됐는데, 최근 코스피의 선행 P/B가 이에 근접한 0.83배로 하락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인다”면서 “한국 상장사들의 내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54%로 반등하고, 2025년에는 20%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비중확대 투자의견의 업종은 ▷기술 하드웨어와 반도체 ▷인터넷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자동차와 부품 ▷헬스케어 ▷통신을 꼽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년 1분기 3.2%에서 4분기 2.4%로 차츰 낮아지고, 원·달러 환율은 내년 1분기 1312원에서 4분기 1251원으로 점차 하락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전망했다.
한편, 기준금리의 경우 내년 1분기 3.50%에서 2분기 및 3분기 3.25%를 거쳐 4분기에는 3.00%까지 단계적으로 인하될 것으로 봤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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