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의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로 주목받고 있는 ‘EX100’의 예상 렌더링이 공개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직선적이고 각진 실루엣에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이 모델은, EX90의 상위 개념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능, 실내 구성, 전동화 전략 등 모든 면에서 ‘정점’을 지향하는 EX100은 볼보 전기 SUV 라인업의 완성형 모델로 평가된다.
최신 디자인 언어 담은 고급스러운 외관

최근 공개된 EX100 예상도는 직선적이고 각진 차체 라인을 통해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전달한다.
전면부는 ‘H’자 형태의 주간주행등 디자인을 연상케 하며, 후면부 테일램프는 수직과 수평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EX90과 유사한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크기와 디테일 면에서는 더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볼보 특유의 절제된 북유럽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위용을 드러내기에 충분하다.
예상 이미지가 공개되자마자 유럽과 북미 중심의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것도 이 때문이다.
최대 510마력·600km 주행거리의 강력한 파워트레인

EX100은 볼보의 전기차 전용 SEA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최대 510마력과 92.7kg·m의 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배터리 용량은 107kWh 수준으로 구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600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어,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최상위권 스펙을 자랑한다.
이러한 성능은 장거리 주행과 고속도로 주행 환경에서 특히 강점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경쟁 모델 대비 효율성과 안정성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성이다.
고속도로 파일럿 어시스트 시스템, 최신 자율주행 기능 탑재 여부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고급화된 실내 구성

EX100은 기본 7인승 구성 외에도 6인승, 그리고 VIP 고객을 위한 고급 4인승 트림까지 다양하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가족용 SUV를 넘어, 쇼퍼드리븐 수요까지 포괄하겠다는 볼보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 좌석에는 고급 친환경 소재와 최신 디지털 UX 시스템이 적용되며,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볼보의 자랑인 첨단 안전 사양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화 전환 가속화, 볼보 전략의 핵심 모델

EX100은 볼보의 전동화 로드맵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모델이다.
볼보는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EX100은 이 전환의 정점에 놓일 전략차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중국 지리자동차의 SEA 플랫폼을 공유하면서도 스웨덴 볼보의 프리미엄 설계를 유지함으로써, 생산 효율성과 브랜드 정체성 모두를 확보하려는 이중 전략이 주목된다.
북미와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을 겨냥한 현지 생산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