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다”...BTS 제이홉 군 동기 MT 비용 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9. 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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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제이홉의 미담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병사 9명이 '정호석 병장과 백호신병교육대대 병장들의 동기 MT. 전체 협찬 및 지원: BTS 제이홉'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

제이홉의 사진 옆 말풍선에는 "동기들아 고생했다. 형이 한 턱 쏠테니 재밌게 즐겨라 충성!"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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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전역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제이홉의 미담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병사 9명이 ‘정호석 병장과 백호신병교육대대 병장들의 동기 MT. 전체 협찬 및 지원: BTS 제이홉’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

제이홉의 사진 옆 말풍선에는 “동기들아 고생했다. 형이 한 턱 쏠테니 재밌게 즐겨라 충성!”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제이홉이 동료 병사들의 친목 행사를 전액 지원하자 동기들이 현수막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맏형 진에 이어 지난해 4월 팀에서 2번째로 입대했다. 다음달 17일 육군 병장 만기 전역할 예정이다.

제이홉은 지난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고 떳떳하다”며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짐 정리도 해보고, 잘 쓰고 애용하던 물품들도 후임들에게 나눠주고서 가벼워진 관물대를 보니 그 마음이 좀 더 짙어진다”며 “새로 들어온 신병들을 보며 나름의 동병상련이 생기고 제 모습이 보여 귀여워하는 요즘”이라고 적었다.

또 제이홉은 전역을 한달 앞두고 “모든 분의 가정의 평화가 이뤄지고 있는 지금, 제 마음속에도 비둘기가 요동친다. 조금은 뜨거운 추석이지만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기원하며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해드린다”고 안부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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