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환호 잠시 묻어두고‥"뜨거운 경기하겠다"
[뉴스투데이]
◀ 앵커 ▶
우리나라 WBC 대표팀이 내일 8강전을 앞두고, 현지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는데요.
한국계 투수 오브라이언의 합류가 불발되는 등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수들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이애미의 한 대학교 운동장에서 가진 첫 훈련.
긴 비행에 따른 피로를 고려해 훈련은 가볍게 진행됐습니다.
[문보경/야구대표팀] "일부러 시차 적응 때문에 잠을 안 잔 상태에서 훈련해서 그런지 몸이 덜 깨는 느낌을 받았고 지금은 좀 피곤하네요."
훈련 시작과 함께 원치 않던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대표팀 합류를 조율하던 한국계 투수 오브라이언이 결국 함께하지 못 하게 된 겁니다.
시범경기에서 볼넷 4개를 기록하는 등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오브라이언) 선수는 굉장히 의욕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하는 걸 원했어요. (하지만) 현재 몸 상태가 좀 안 좋다는 판단이었던 것 같고…"
류지현 감독은 선수단의 응집력을 믿는다며 추가 발탁 없이 29명의 선수로 남은 경기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1라운드 전 경기를 마이애미에서 치른 D조 팀들과는 달리 돔 구장과 시차 적응 면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선수들은 도쿄에서의 추억은 잠시 묻어두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설 무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보경/야구대표팀 (어제)] "당연히 결승전이 목표일 거고… 당장 내일모레 8강전부터 준비를 잘해서 한번 뜨거운 게임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훈련을 마친 코칭스태프와 선수 10여 명은 우리의 8강 상대가 가려지는 경기장을 찾아 분위기를 익히기도 했습니다.
8강에서 우승 후보를 만나는 건 예정된 일이었습니다.
다시없을 기회가 주어진 만큼 선수들은 후회 없는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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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칠 기자(thateye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07089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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